공유

제 697화

"강호야, 이 일은 네가 잘 처리했다. 강책 그 개자식이 감히 잘 풀리던 내 일을 망치다니, 난 그 자식이 아주 억장이 무너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던 도중, 부하 한 명이 부랴부랴 들어오며 말을 꺼냈다.

"주 회장님, 염 선생님, 강책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염 선생님꼐서 예측하신 대로 강책은 정해가 죽은 뒤 가장 먼저 그를 찾아갔고, 저희한테 딱 걸린 겁니다! 강책은 지금 L 병원에 있습니다, 주 회장님, 염 선생님, 뒷일은 어떻게 진행하실 겁니까?”

주윤강은 콧방귀를 뀌었다.

“ 바로 사람을 보내서 그 개자식을 처리해!”

“네!”

부하들이 떠나려 하던 순간, 염강호가 다급히 그들을 막아섰다.

“아이고, 잠깐만.”

주윤강은 그를 쳐다보며 물었다.

“왜지, 또 다른 의견이라도 있는 건가?”

염강호는 웃으며 말했다.

"회장님, 이렇게 하면 강책 그놈에게 편의를 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일단 서두르지 않고 강책을 계속 감시한 뒤 그의 가족, 친척, 친구들을 모두 파헤쳐서 가까운 사람들은 모두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명씩 상대하는 거죠!”

"예쁜 여자는 주 회장님께 드리고, 다른 ‘쓰레기’는 처리해 버립시다. 강책에게 우리 양광 부동산을 건드린 대가를 제대로 알려줘야 합니다!”

주윤강은 매우 만족스러운 듯했다.

이 아이디어는 매우 훌륭했고, 강책에게 더 많은 상처를 입히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색욕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나 다름없었다.

"아주 훌륭하군!”

주윤강이 말했다.

“염강호가 말한 그대로 실행하도록 해, 그리고 강책의 마누라를 잘 지켜보고. 난 벌써 그 여자를 손에 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염강호는 메모리카드를 한 장 내밀며 다시 말을 꺼냈다.

"마지막으로, 이 메모리카드를 강책에게 보내 안에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해.”

"네!!!"

부하들은 돌아가 강책을 계속 주시했다.

주윤강은 궁금한 듯 물었다.

“메모리카드에는 뭐가 들어있는 거지?”

염강호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대답했다.

“강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