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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7화

이제 금방 뜨기 시작한 연예인들이란 연예인들은 모두 백공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비록 몇 번의 패배로 창피함은 겪었지만 백공엔터테인먼트는 유명한 회사였기에 화제가 될 만한 연예인들 모두 백공과 계약을 맺은 것 이였다. 이로인해 연말 콘서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기모엔터테인먼트는 날 이길 수 없어.”

이때, 소파에 앉아있던 화상용이 입을 열었다.

“백사장님, 사실 저희회사가 핫한 신인들을 데려오긴 했지만 기모엔터테인먼트 쪽은 업계에서 제일 유명한 나성이란 존재가 있잖아요. 유명한 가수란 가수들 모두 그쪽 회사 가서 부르려고 할텐데, 그럼 군중들 이목이 그쪽으로 집중 될 텐데요.”

사실이였다. 기모엔터테인먼트는 떠오르는 신인은 없었지만, 실력있는 가수들을 섭외했다고 했다. 그 중 사회자 역할을 맡은 ‘방신명’ 은 업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연예인 중 한명이며 이런 사람이 있으니 이목이 그쪽으로 터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백신광은 인상을 찌푸리며 마음에 안든다는 듯 담배의 불을 끄고는 성을 냈다.

“나성 그 늙은이만 아니였어도 기모엔터테인먼트는 우리 발 끝자락도 못 올라왔어. 대체 언제 뒤지는 거야? 내 손으로 죽이고 싶게 만들지 말라고!”

말을 하다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화면을 바라보고는 다시 인상이 펴졌다.

“하지만 그런 건 걱정할 필요 없어. 이번 연말 콘서트는 내가 만만의 준비를 다 해놨으니까 절대로 기모엔터테인먼트한테 질리는 없을거야.”

그가 말한 준비는 백공뿐만 아닌 기모까지 손을 써둔 것 이였다. 화상용은 궁금해하며 “백사장님, 대체 무슨 준비를 하신거에요?” 라며 물었다. 백신광은 엄지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갖다대고는 대답했다.

“일찍 말하면 재미없잖아? 내일 보게될거야. 기모엔터테인먼트가 망하는 꼴을!”

....

깊은 밤이 지나갔다.

다음 날, 강책은 일찍 기모엔터테인먼트에 도착해 정단정과 함께 연말 콘서트 관련하여 회의를 열었다. 정단정의 계획안으로 진행은 순조롭게 이어졌고,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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