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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37화

“내가 너희들의 함정에 걸린 거구나.”

쇼타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도 다른 신분으로 변장할 수 있다, 게다가 타이요우는 ‘변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의 도움 아래, 강책은 의사로 위장했고 쇼타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 만약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쇼타를 잡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제일 어려운 점은 쇼타를 속여야 한다는 점이다, ‘변장’ 고수인 쇼타를 속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변장 이외에도 혼잡한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공기를 통해 약을 뿌려서 사람의 시각, 후각을 낮추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쇼타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고무공 위에 위치추적기를 붙여 두었기 때문에 들키기는 시간문제였다.

완전무결한 과정은 타이요우의 계획 덕에 이뤄낼 수 있었다.

쇼타는 이미 들킨 상황에서 더 이상 신분을 숨기지 않았다, 그가 손을 흔들더니 임산부에서 건장한 남자로 변했다. 하지만 변한 모습도 진정한 쇼타의 모습이 아니었다.

쇼타가 말했다.

“타이요우, 내 연구에 힘 좀 들었나 봐.”

“당연하지. 이가 닌자가 코가 닌자를 모두 죽였어,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내가 이런 것도 못 할 것 같아?“

타이요우가 혼자 움직였다면 여러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강책과 손을 잡고 서로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은 길게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었다.

쇼타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보고는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총으로 쏴 죽일 생각인가?”

강책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지.”

강책이 손을 흔들자 경찰들이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쇼타는 깜짝 놀라면서 뒷걸음질을 쳤다.

“이봐,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잖아. 왜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래? 타이요우, 일본에서 여기까지 넘어왔는데 강책 말고 너가 직접 복수 해야 하지 않겠어? 네 모친은 아마 내 손에 죽었다지?”

그는 일부로 타이요우를 자극했다, 하지만 타이요우는 이미 상대방의 생각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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