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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51화

다른 한편, 강책은 김한철 청장을 찾아가 화상 그룹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장소를 얻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장소 확보와 동시에 출연진도 확정되며 빠르게 진행되었다.

콘서트 시작 전, 무대 세팅이 끝나자 팬들의 환호 속에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티켓이 구매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팬들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관객석을 꽉 채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최윤을 위해 콘서트에 참석했다.

연산에서 높은 지위에 있던 최윤의 죽음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때문에 ‘위대한 스타’ 최윤을 애도하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잠시 후,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 앉자 노윤아는 무대 위로 올라가 단상 앞에 섰다.

콘서트 현장은 애도의 물결이 흘렀다.

오늘 밤 콘서트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최윤의 추모이고, 두 번째는 화상 그룹의 죄를 사람들에게 모두 폭로하는 것이다!

노윤아는 소개 인사를 한 후 노래를 시작했다.

오늘 밤,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동시 방송되어 모두가 화상 그룹의 진상을 알게 될 것이다!

같은 시각.

소헌도 회사 사무실에서 콘서트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소헌은 전혀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환하게 웃고 있었다.

잠시 후, 박건민과 박재정이 소헌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찾으셨습니까?” 박재정은 소헌에게 말했다.

소헌은 두 사람에게 앉으라고 손짓하며 차를 대접했다.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소헌의 태도에 당황스러웠다.

“원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뭐든지 말씀하세요. 저희가 최선을 다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박건민은 매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소헌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지금 노윤아가 콘서트를 하고 있는 거 알지?”

소헌의 말에 박 씨 부자는 당황해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만약 지난번 작전에서 두 사람이 노윤아를 처리했다면 오늘과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즉, 박 씨 부자가 노윤아를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재정은 말했다. “어르신, 제 잘못입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노윤아를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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