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317 화

폭죽이 연속적으로 터질 때 강하랑의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

“하랑아, 나랑 결혼해 줄래?”

그녀의 눈앞에 서 있던 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으며 어디선가 가져온 꽃다발과 예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내밀었다. 공중에선 여전히 아름다운 폭죽이 터지고 있었고 어느새 몰려든 구경꾼들은 호응하고 있었다.

연바다가 준비한 사람들 외에 길거리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몰려와 두 사람을 구경하고 있었고 저마다 웃는 얼굴로 환호하면서 ‘결혼해', ‘받아줘' 같은 말로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공중에선 여전히 폭죽이 터지고 있었고 심지어 드론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