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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화

...

이튿날, 연유성이 예상한 대로 대표이사실은 많이 변해 있었다. 출근 시간에 맞춰 회사에 도착한 그의 눈앞에는 분주히 대표이사실을 리모델링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원래 검은색 테이블이 있던 자리에는 하얀색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다른 물건들은 어디에 갔는지 벌써 사라져 버렸다.

다행히 연유성은 단 한 번도 LC그룹을 자신의 회사라고 생각한 적 없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그의 물건도 별로 없었다. 기껏해야 회사 서류나 백 번 버려도 상관없는 일상용품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이 장면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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