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46 화

그래서 연바다를 내버려두기로 했다.

강하랑의 계획이 잘 풀린다면 두 사람은 얼마 같이 있지도 못할 거니까.

이 거짓된 감정을 그동안 더 지켜보려고 한다.

그저 꿈이라고 할지라도.

만약 강하랑의 계획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그녀는 열심히 고민했다. 만약 연바다의 곁에서 떠날 수 있다고 해도 이 폭군은 그녀를 다시 잡아 올 것이다. 두 사람은 영원히 예전처럼 지내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분위기도 어제와 다른데, 그때가 되면 더욱 험악할 것이다.

가짜는 가짜일 뿐이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진짜처럼 위장해도 그 포장을 벗겨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