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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1 화

“딱히 좋은 일이 없다라...”

연바다는 그녀의 말을 다시 입안에서 굴려보고는 별안간 낮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눈동자를 다시 그녀에게 돌렸다.

“그 뜻은, 단하랑 씨는 나랑 있는 게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는 뜻이야?”

당연한 일 아닌가?

그 누구라도 아무 때나 발작하는 미친놈과 같이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만약 조선시대였다면 폭군이라는 칭호가 딱 맞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 같이 있으면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게 당연지사다.

게다가 두 시간 전에 그는 그녀의 오빠와 낯선 사람으로 그녀를 협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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