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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2 화

“그러니까 사진을 찍었다는 건 인정한다는 소리네요?”

단시혁은 메스를 빙글빙글 돌리던 동작을 멈추고 서늘한 눈빛으로 김종주를 보았다.

단시혁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눈빛도 비슷했다.

사실 사진에 대해선 그들도 이미 조사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확인하고 싶었고 나중에 만약 물어본다면 잘 얘기해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김종주는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으니 그들도 별수 없었다.

김종주는 더는 단 씨네 형제들의 눈빛을 견뎌낼 자신이 없어 머리를 푹 숙이고 있었다.

한참 지나자 그의 입에서 드디어 다른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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