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315 화

“그런 건 아니에요. 저는 이제 한주시에 볼 일도 없고, 부모님도 저를 많이 그리워해서 일찍 돌아가려고요.”

강하랑은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자 박재인은 이덕환이 그녀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해 버린 줄 알고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네?! 이 자식이 신이 나서 배를 채울 때는 언제고 부탁 하나 안 들어준대요? 선배님, 여기서 딱 기다려요. 제가 가서 따지고 올게요!”

“아니에요.”

강하랑은 황급히 박재인을 말렸다. 그리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느릿느릿 설명을 보탰다.

“선생님은 저를 거절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