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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0 화

“알았으니까 일단 나가봐요.”

연유성은 직원에게서 받은 핸드폰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직원이 올린 글을 지워버렸다.

아직 나가지 않았던 직원들은 놀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하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갔다. 1초라도 더 있다가는 죽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강하랑이 글을 지운 것에 비해 연유성이 글을 지운 것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금 가장 화두에 있는 것은 역시나 강세미의 구속에 관한 일이었다. 어떤 사람은 연유성에게 DM을 보내기도 했지만 물론 그건 소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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