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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그가 두렵지 않았던 강하랑은 같이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분명 어젯밤엔 그렇게 인내심 있게 대하곤 왜 갑자기 원수를 보듯 한 눈빛으로 그녀를 보고 있는지 말이다. 그녀가 방금 온서애에게 한 말에도 그에게 실수가 되는 말이 전혀 없었다.

다만 강하랑은 바로 무시를 했다. 여하간에 어차피 그와는 각자 다른 길을 갈 사람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녀는 굳이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연유성을 그녀를 싫어하든 말든 그녀는 상관없었다. 어차피 그녀가 말한 대로 세상 모든 사람이 그녀를 좋아할 수만은 없는 일이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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