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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화

“오른손 조심하라고 했지. 혹시 손을 절단하고 싶은 거면 그냥 못 들은 거로 하고.”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강하랑은 연유성의 오른손을 잡고 내렸다. 그러고는 서랍을 힐끗 보다가 청색 넥타이를 꺼냈다.

“이거로 해.”

연유성의 정장은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의 정장이었다. 그래서 넥타이도 화려한 것이 아닌 기본적인 것이 어울렸다.

연유성은 강하랑이 고른 넥타이를 살짝 만져봤다. 그리고 촉감이 꽤 좋아서 흔쾌히 받아 들었다. 하지만 곧장 강하랑에게 다시 건네줬다.

강하랑은 이해가 안 가는 듯 미간을 찌푸리면서 물었다.

“왜?”

“오른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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