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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9화 얼굴을 망치다

문기태가 성큼성큼 다가와 이미연을 봤다.

“어떤 게 마음에 들어요?”

이미연은 얼른 손사래를 쳤다.

“없어요. 하나도 없어요.”

문기태는 배현우를 한 번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

“배 대표님, 보아하니 디자인 팀을 교체해야겠어요.”

배현우는 도도한 눈으로 진소이를 바라보았다.

“진 점장...”

진소이는 즉시 그 푸른마음을 들어 올려 문기태에게 보여줬다.

“이 아가씨가 마음에 든 것은 우리 가게에서 가장 디자인이 좋은 푸른마음입니다.”

이미연이 얼른 앞으로 한발 나섰다.

“저기요, 아가씨. 당신 사장님이 방금 점장 한 명을 해고했는데 당신도 뒤따라가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아가씨, 저는 저희 가게 가장 좋은 주얼리를 추천해서 판매하려는 거예요. 방금 그 점장님처럼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럴 권리가 없어요. GY 주얼리는 GY 모든 직원의 것이에요. 저는 그것을 가질 가치가 있는 모든 손님에게 공유할 책임과 의무가 있어요.”

“어머나! 말이면 다예요?”

이미연은 진소이를 보고 배현우에게 말했다.

“배 대표님, 당신 여자는 정말 보는 눈이 있네요. 당신께 이런 보물을 찾아줄 수 있다니. 뒤돌자마자 절 공격했어요.”

이미연의 말은 나와 진소이를 모두 칭찬했다.

배현우는 긴 팔을 뻗어 나를 끌어안았다.

“그럼요. 내 여자는 당연히 우수하죠.”

이미연은 눈을 희번덕거리더니 문기태를 힐끗 쳐다봤다. 이미연은 시큰둥하게 한마디 했다.

“자꾸 애정 표현 하지 말아요. 제가 방금 병이 나아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갑자기 가게 안의 모든 사람이 웃음을 참으며 더 구경하려고 우리를 몰래 쳐다봤다.

문기태는 진소이가 받쳐 든 쟁반 위의 팔찌를 힐끗 보고 말했다.

“계산할게요.”

이미연은 얼른 달려들었다.

“전 사겠다고 안 했어요. 그냥 구경만 하고 싶었는데 왜 계산해요.”

“집에 가서 잘 감상해요.”

문기태가 담담하게 말했다.

“그럼... 앞으로 내가 보는 걸 다 살 거예요? 돈 자랑 하려는 거예요? 아니면 돈을 쓸데가 없어요?”

이미연이 문기태에게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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