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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유용한 정보

내 말을 들은 이동철이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그건 안되죠. 그 사람 경력이 많이 떨어져요. 안산은 새로운 구를 건립해 도시를 북쪽으로 옮길 생각이에요. 그러면 인천의 해안선과 인접하고 교통중심에도 더 가까워져요. 그렇게 되면 안산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이 일은 이미 도에서 결재했어요.”

“그런데 구체적인 디테일은 아직 설계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권석주의 소식은 사실인데 그의 손에 프로젝트가 들어갔다는 얘기는 거짓말이에요.”

이동철의 말이 내 마음속 욕망에 불을 지폈다.

“수를 써서 내막을 잘 파헤쳐 봐요. 이 프로젝트를 탐내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알아봐요.”

“네.”

이동철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점점 이 소식이 너무 유용하게 느껴져 왕필구에게 고마웠다. 그에게 이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은 것이 아닌가? 사람의 요점이 떠오르니 진짜 걷잡을 수 없었다.

“아 맞다. 한 대표님, 요즘 이세림과 남미주가 엄청 가깝게 지내고 있어요.”

이동철이 말했다.

“예상했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일도 이세림이 손 쓴 걸지도 몰라요. 어제 신연아가 찾아왔었는데 말실수했어요. 그녀도 콩이 일에 엮인 게 확실해요.”

“그래서 동철 씨, 신예 쪽 일에 신경 좀 써줘요. 인천 쪽은 모두 신연아 손바닥안이에요. 신호연의 수중에 놀이공원 프로젝트가 있는데 좀 알아봐 줘요.”

이동철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때가 아니에요. 조금 더 기다려봐요. 아... 맞다. 이랑은 해킹한 IP가 울산으로 특정됐어요. 해외 IP 주소가 사라지고 갑자기 울산에서 빈번하게 등록하고 있더라고요. 지금 그 사람이 울산에 온 게 아닌지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도 들어갈 수 있어요?”

내가 물어본 것은 당연히 계정이었다.

“아니요. 암호화했어요.”

나는 잠시 고민 후 이동철에게 말했다.

“적당히 틈을 줘요.”

“그 사람에게 미끼를 던지란 뜻인가요?”

이동철이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계기로 허를 찌르자고요?”

“한신로얄 2차에서 손을 떼는 게 어때요? 전희가 계속 노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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