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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경주가 유성을 의심한 건 아무런 근거가 없이 연적을 모함하는 게 아니다. 유성과 아람이 만난 후부터 윤씨 가문을 조사했다. 성주에서의 상황, 그리고 S 국에서 한 짓도 깊이 조사했다. 물론 유성의 영민함 덕분에 극비 정보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S 국의 악의 세력과 결탁했고, 만든 그룹은 공개적으로는 부동산과 도박업은 비밀리에 마약과 관련되는 악마의 소굴이었다. 하지만 S 국에서 인맥이 넓고 정부와 기업 간의 결탁,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것들이 있어 비즈니스가 점점 잘 되고 배경이 깨끗한 것이다.

더 중요한 건 T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군계와 정부 모두 유성의 그림자가 있었다. 그래서 유성에게 그럴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몰래 소식을 전하고 혼란한 틈을 타서 죽이고 싶었다.

신씨 가문과 구씨 가문이 따져도 시체마저 찾지 못하여 조사할 단서도 없을 것이다. 구윤은 경주의 표정을 보자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누가 한 짓인지 알겠어?”

경주는 심호흡을 했다.

“지금 이걸 얘기할 때가 아니에요. 먼저 눈앞에 닥친 문제부터 해결해요.”

구윤의 앞에서 유성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건 마치 연적을 모함하는 것 같았다. 증거없이 말하면 인성만 나빠진다.

“이상하네, 누구 짓인지 알고 있지, 그치?”

구윤은 또 두 사람을 쏘았다. 마치 경주와 시합하는 것 같았다. 구윤도 알마과 마찬가지다. 성격도 비슷하여 끝까지 따지는 걸 좋아했다.

적들은 그들의 화력이 맹렬하지는 않지만 백발백중에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

“만약 T 국 암흑 세력 사람이라면 확신할 수 없어요.”

경주는 총을 쥐고 눈빛을 반짝거렸다.

“하지만 T 국 군대라면 90프로 확신할 수 있어요.”

구윤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때 누군가가 확성기를 들고 서툰 영어로 외쳤다.

“남도는 우리 군의 중요한 기지야. 무기를 내려놓고 저항하지 마. 아니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군대 사람이네.”

구윤은 깜짝 놀랐다. 그저 수배범을 쫓는 것인데 T국 군대까지 알려질 줄은 몰랐다.

‘이 왕준이 도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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