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71화

일부 변태들에게 조홍연은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었다.

“당신 같은 사람은 내 어르신과 친구가 될 자격이 없어요, 꺼져요.”

유란은 가볍게 외쳤다.

“야! 나 무시하는 거지?”

깡마른 남자는 순간 불쾌했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 사실대로 말할게, 난 음양종의 도련님, 김범이다!”

이 말이 나오자 주위의 적지 않은 손님들이 안색을 바꾸었다.

“음양종? 그건 강북 8대 가문 중의 하나 아니에요?”

“음양종의 제자가 수천 명에 달하고 세력이 엄청나 아무도 건드리지 못해요.”

“이상하다? 음양종 사람이 왜 강남에 왔지?”

“무도대회에 참가하는 것 때문이겠죠. 이번에 강남의 청양호에서 개최하는데 서울과 가까워 최근 무림 인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요.”

사람들이 소곤거리며 자기에게 불똥이 튈까 봐 김범 무리와 좀 멀리 떨어졌다.

“음양종은 무슨, 들어 본 적도 없어. 내가 아직 화를 내기 전에 썩 꺼져.”

“X발! 너 정말 좋은 말할 때 곱게 들어!”

김범은 화가 치밀어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유란은 얼굴이 차갑게 변하더니 날아오는 주먹을 움켜쥐고 가볍게 비틀었다.

뚝 소리와 함께 김범의 손목이 그 자리에서 부러졌다.

“으악!”

얼떨떨해진 김범은 즉시 비명을 질렀고 아파서 식은땀을 흘리며 땅바닥에 뒹굴었다.

“감히 우리 도련님을 다치게 하다니. 죽어!”

그 후 몇 명의 무사들이 보자마자 화가 순간 치밀어올라 동시에 유란을 공격했다.

몇 사람은 권력과 기세가 높고 강인한 내공을 지니고 있어 후천적인 무사들 사이에서 이미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흥!”

유란은 콧방귀를 뀌더니 조금도 두려움 없이 정면으로 맞섰다.

주먹과 발은 더 빠르고 날카로웠다.

눈 깜짝할 새로 몇 명의 내공무사를 쓰러뜨렸다.

조홍연의 측근으로서 유란은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명문가 출신인 그녀는 어려서부터 중점적으로 길러낸 천재이다.

군사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개인의 용맹함도 동갑내기 중에서 으뜸이다.

젊은 나이에 벌써 본투비 레벨에 이르러 내공 무사 몇 명을 상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