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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화 입찰

찾을 수 없을수록, 더 많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한 이진은 마음속으로 그자가 점점 더 의심스러워졌다.

이진은 하윤범의 정체를 생각하며 사색에 잠겼다.

잠시 후 이진은 마음을 가라앉혔다.

‘임만만이 찾을 수 없다면 승연에게 물어봐야지, 무슨 단서가 나올지도 몰라.’

이렇게 생각한 이진은 임만만더러 나가도록 하고 자려고 하였다.

지시대로 자기 방에 돌아간 임만만은 한참 고려하다가 이진이가 오늘 하윤범에 대해 조사한 것을 한시혁에게 알리려고 하였다.

“이 대표님 오늘 반디 호텔 회장 하윤범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아마 신분에 대해 의심하는 것 같아요.”

임만만의 보고를 듣고 한시혁은 이마를 찌푸리고 한참 동안 침묵하였다.

이진의 직감은 언제나 예리하였다.

하윤범은 M국 대학 학생이다. 5년 전 한시혁은 우연히 한 교통사고에서 그를 구했고 지금 하윤범은 그의 부하가 되었다. 반디 호텔 명목상 하윤범 것이지만 배후 사장은 바로 한시혁이다.

이 일을 그는 이진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바로 임만만에게 일렀다.

“만약 더 조사하면 하윤범 점보를 숨기고 눈치채지 못하도록 해.”

“네.”

임만만이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

YS그룹, 윤이건은 지금 회의 중이다.

윤이건은 앞자리에 앉아 침착한 얼굴로 아래 사람들의 보고를 들으며 한 손으로 다리를 가볍게 치며 계획의 가능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다.

“대표님, 해변 인수 계획을 제안합니다. 그곳은 앞으로 발전 전망이 있고 인수한 다음 그곳에 건물을 느릴 수도 있고 YS그룹 발전에 아주 유리할 것입니다.”

기획팀장이 자기 부서 기획안을 진술하고 있었다.

윤이건은 들으며 기획부에서 제출한 서류를 천천히 뒤적거렸다.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윤이건의 차분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괜찮은 기획이네요. 해변 쪽 좋은 비즈니스인 것 같아요. 내용 보완하고 나중에 다시 얘기합시다.”

“그리고 저랑 해변호텔과 반디호텔 방문할 팀을 따로 만드세요.”

“대표님, 직접 가시게요?”

기획부 팀장이 이상한 듯 물었다.

사실 이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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