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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7화

그렇지 않으면 이현수도 이현호를 입사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남가현 집에서 밥을 먹고, 남지훈과 소연은 스카이 팰리스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현수는 길거리 주변의 술집에 도착했다.

이현호는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동생을 보자 이현수는 안색이 좋지 않았고, 이현호가 따라준 술도 마시지 않았다.

이현호는 허허 웃으며 말했다.

"형! 내가 친동생이잖아! 오후에 나랑 농담한 거 맞지?"

"농담?"

이현수는 표정이 굳어지더니 말했다.

"이런 일로 내가 너한테 농담할 것 같아?"

이현수의 표정을 본 이현호는 끝내 다급해졌다.

이현호는 오후에 형인 이현수가 체면을 차리기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일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형!"

이현수는 다급해하며 말했다.

"입사한 지 며칠밖에 안 됐잖아? 그런데 날 쫓아낸다고?"

"친구들하고 이미 내가 대승 그룹에 입사했다고 말했어. 만약 내가 다른 곳으로 다시 출근한다면 친구들이 틀림없이 내가 허풍쟁이라고 생각할 거야. 형! 허풍을 다치고 다시 아니라고 할 사람을 본 적 있어?"

이현수는 입꼬리가 떨렸다!

이 녀석 말을.......

이현수가 말했다.

"너 대승 그룹에 출근 못 해. 소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어? 너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어."

이현수가 알기로는, 대놓고 소연에게 꽃을 준 사람이 죽었다!

술에 취했을 때, 이현수는 남지훈에게서 소연은 자기의 꿈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이현수는 남지훈의 능력으로 사람을 죽이는 데 거의 힘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현호는 여전히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말했다.

"소 대표님은 정말 예뻐! 절세 미녀야! 형! 그녀는 내가 본 여자 중 가장 예쁜 여자야! 설마 형도 소 대표님을 봤을 때 마음이 싱숭생숭해?"

"그리고, 내가 다 알아봤어. 대승 그룹 결정권은 형 손에 있잖아. 그 여자가 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형이 결정한 거잖아?"

이현호는 스스로 말하면서도, 형 이현수의 얼굴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형, 이걸로 협박할 수 있잖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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