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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6화

사실, 현재 대승 그룹과 프런티어 테크의 협력 협의도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소연의 초기 구상은 프런티어 테크가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대승 그룹의 칩 사용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루 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 고예지의 구상은 대승 그룹이 프런티어 테크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게 하고, 프런티어 테크를 대승 그룹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고예지는 나름대로 걱정이 있었다.

국내의 칩 회사가 통제됨에 따라, 만약 프런티어 테크가 대승 그룹이라는 큰 나무에 기대지 않는다면, 조만간 끝장날 것이다.

게다가 고예지가 더욱 걱정하는 것은 대승 그룹의 연구 개발 능력이 언젠가 프런티어 테크를 버리고 독립적으로 칩을 생산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프런티어 테크와 고씨 가문 전체가 대승 그룹에 아무런 가치도 없게 될 것이다.

비록 대승 그룹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예지는 이런 일에 미리 대응조치를 취해야 했다.

가능한 위험을 예상하고도 왜 미리 대비하지 않겠는가?

비록 대승 그룹에 의해 지배되더라도, 적어도 프런티어 테크와 고씨 가문은 대승 그룹에게 이용 가치가 있을 것이다.

물론, 지분을 보유하는데 고예지도 조건이 있었다. 바로 고씨 가문에 호재를 가져다주는 전제하에서였다.

이것도 고예지의 총명한 점이다.

고웅진도 고예지의 생각에 찬성했다.

만약 국내에 프런티어 테크라는 독자적인 칩 회사만 남는다면, 아마도 공공의 적이 될 것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대승 그룹이라는 큰 나무에 기대는 것이 낫다.

대승 그룹이 지배권을 가지면, 대승그룹은 어차피 프런티어 테크와 고씨 가문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일종의 상업적 비호이다.

소연 또한 이 계획에 매우 만족했다.

만약 프런티어 테크의 존재가 없었다면, 대승 테크도 틀림없이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여 자신의 칩을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지금 이런 관련 산업의 회사가 대승 그룹을 원하고 있는데, 소연이 거절할 리가 있겠는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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