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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남지훈의 합류는 순식간에 판을 뒤엎었다.

고웅진과 허해승은 모두 어안이 벙벙해서 보았다.

특히 고웅진은 더욱 놀랐다!

고웅진이 남지훈에 대한 이해는, 남지훈은 대승 그룹의 창시자이자 부대표이며 또 한의학계의 신의인데, 뜻밖에도 무술까지 할 줄은 몰랐다!

이렇게 대단하기까지 하다니!

권의라는 두 글자를 듣고 다른 두 무술 종사는 멍해졌다.

쿵쾅거리는 소리가 났고, 그들은 윤호와 윤범의 주먹에 동시에 날아갔다.

세 사람은 얼굴에 공포로 가득 찬 채 모여 있었다.

권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상대로 어떻게 싸우겠는가?

"허 가주님! 철수합시다!"

세 사람은 마음속으로 물러나려 했다. 남아 있으면 죽는 길 밖에 없을까 봐 두려웠다.

허해승의 얼굴색이 어두웠다.

십중팔구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인데, 주는 떡도 못 받아먹으면 어쩌지?

허해승도 물러나고 싶었다. 3명의 무술 종사는 모두 상대방의 적수가 아니다. 이 싸움은 계속할 수 없었고 이 사람들은 죽일 수 없었다!

그런데 바로 이때!

고씨 가문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허해승의 얼굴색이 어두워지더니 얼굴에 땀이 곧 떨어질 것 같았다.

"고웅진! 너 경찰에 신고했어?!"

허해승은 몹시 화가 났다.

"이봐, 허해승. 내가 이상한 거야?"

고웅진은 평생 이렇게 어이없어 본 적이 없었다.

"네가 사람을 데려와서 나를 죽이려 하는데, 경찰에 신고도 못 하게 해? X발 이게 무슨 도리야? 세상이 다 네 뜻대로 움직여야 해? "

고웅진은 화가 나서 욕을 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끝을 보지 못했는데, 한 무리 제복을 입고 총을 든 사람들이 들어왔다.

소연은 주동적으로 다가가서 정보를 제공했고, 허해승 등이 고씨 가문에 들어온 후부터 손을 쓰기까지, 모두 영상으로 찍었다.

남지훈과 윤호 그리고 윤범도 자백하기 위해 끌려갔고, 고웅진도 따라갔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허해승이 데려온 세 무술 종사는 감히 반항하지 못했다.

다친 건 둘째 치고 다치지 않더라도 감히 반항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무술이라도 국가 기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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