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훈이 오는 것을 보고 대령은 거침없이 다가가는 동시에 손을 내밀었다."남지훈, 남 선생이시죠? 안녕하세요, 하건용입니다. 남부 통일 전투 구역에 소속되어 있습니다.""안녕하세요."남지훈은 하건용과 악수를 하며 물었다."하 대령께서 저를 무슨 일로 찾으셨습니까?""같이 좀 걸어도 되겠습니까?"하건용은 뒤를 가리키며 말했다.남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하건용의 곁에서 걸었다.몇 걸음 걸은 후, 하건용이 말했다."제가 청해시 관련 자료를 받았는데, 지훈 씨가 청해시에서 세 무술 종사와 몸싸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그들의 내력을 알고 있습니까?"남지훈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하건용이 청해시의 일 때문에 올 줄이야!그 일이 있은 지 며칠이 지났지만, 남지훈은 군부대의 한 사람에 의해 언급될 줄은 몰랐다.남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모르겠습니다. 그날 밤 이후 사흘 만에 우리는 J 도시로 돌아왔습니다. 나머지 일은 고웅진이 처리하고 있습니다."하건용은 고개를 끄덕였고, 남지훈은 오히려 하건용이 알고 있는 대로 말했다.하건용이 물었다."그 세 무술 종사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습니까?"궁금?남지훈은 당연히 궁금했다.그러나 남지훈의 추측대로라면, 그 세 무술 종사는 글로벌 3대 대기업이 배양한 세력 아래 있는 사람을 들일 것 같았다.하건용의 말투가 약간 굳어졌다."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 세 무술 종사는 레드 조직 출신입니다!""레드 조직이요?"남지훈은 의아했다. 처음으로 이런 호칭을 들었다.남지훈의 표정을 보고 하건용은 남지훈이 레드 조직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하건용이 말했다."레드 조직은 불법 조직입니다. 몇 년 동안 낌새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가 수집한 자료는 제한되어 있어 지훈 씨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남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레드 조직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하 대령이 레드 조직을 위해 저를 찾아오셨습니까?”"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하
남지훈도 힘을 대고 싶었지만, 자신에게 시간이 없다면 군부의 큰일을 그르치게 되지 않겠는가?"저도 알고 있습니다."하건용이 말했다."모든 일에는 항상 취사선택이 따르고 있습니다. 지훈 씨 부모님들은 모두 J 도시에 계시고, 회사는 지훈 씨 아내가 지켜보고 있으니, 문제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만약 지훈 씨가 승낙하신다면, 기지를 J 도시 주변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지훈 씨는 매일 한두 시간씩 그들을 가르쳐 주면 됩니다. 그들은 모두 총명한 사람이고 무술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이 말을 듣고 남지훈은 바로 이해했다.군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했지만, 그 사람들은 한계에 부딪혔다.만약 간단하게 지적만 한다면, 남지훈은 시간을 낼 수 있었다.그러나 남지훈은 군대가 얼마큼의 시간을 빼앗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남지훈이 말했다."이 일은... 가족들과 먼저 상의해 봐도 될까요?""좋습니다!"하건용은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남지훈에게 건넸다."동의하든 안 하든, 저에게 연락하세요.""알겠습니다!"남지훈이 고개를 끄덕이자, 하건용은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떠났다.하건용의 늠름한 몸짓에 남지훈마저 부러워했다.하건용이을 배웅하고, 남지훈은 소연을 찾으러 대표실로 향했다.소연은 눈을 치켜들며 말했다."아직 퇴근 시간도 안 됐는데, 왜 왔어?"남지훈은 의자에 앉더니 말했다."여보, 당신의 의견을 구해야 할 일이 있어."소연은 의아해했다.설마 이 녀석, 또 불법 격투 경기를 하려고?소연은 남지훈이 매번 불법 격투 경기를 할 때마다 미리 자신에게 보고하는 것을 기억했다.“필요하지 않으면 불법 격투 경기를 하지 마.”소연이 말했다.남지훈은 고개를 저었다."불법 격투 경기가 아니야. 방금 군대 대령이 나를 찾아왔어. 그들이 J 도시에 훈련기지를 건설하고 특수부대를 만들려고 하는데, 나한테... 사범이 되어달라고 했어."이 말을 듣고 소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소연은 남
“거기 도착하면 남지훈씨를 보고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민할 것 없이 그냥 갈기세요, 아니면 애들 기세등등해서 관리하기 힘들 거예요. ” 남지훈은 말문이 막혔다.사범으로 일하는 게 이렇게 복잡한가?한 시간 정도 지나 남지훈은 하건용을 따라 안보가 철저하게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대문 앞에 군인은 실탄이 있는 총을 들고 엄숙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남지훈은 이곳을 지나간 적 있었는데 안에 군사지역이라면서 꽤 많은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성도 크기의 규모나 더 큰 도시 주변에 군사지역이 있다는 건 큰 문제는 아니다.남지훈과 하건용은 순조롭게 들어와 운동장에 도착했다. 운동장 내에는 58명 병사가 정렬하게 서 있었으며 그들 앞에 장군으로 보이는 분이 계셨다.차에서 내리자, 하건용은 재빨리 뛰어가 공손하게 인사했다. “수장님, 남자훈 도착했습니다. 애들 손 좀 보게 할까요?”“그래 좋아! ” 수장님은 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얘네들도 알아야지,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걸.” 들어보니 이분도 남지훈의 실력을 알고 있었다. 남지훈이 걸어오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에 드는 눈빛이다.하건용은 두 사람을 서로 소개했다. 남지훈은 인제야 눈앞에 계신 분을 알게 되었다. 남부 전지역에서 직위 TOP5에 꼽히고 몇십만 대군을 관리하고 있었다.수장님의 이름은 전명이고 군 생활 35년에다 수많은 공을 세운 사람이다.전명은 하건용과 간단하게 얘기를 나눈 뒤 남지훈한테 웃으면서 말했다.“지훈아, 이 자식들 잘 부탁하네, 내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거, 알지?”전명도 무술 실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남자훈을 찾아 강성에서 교육지역을 만든다는 것도 그가 생각해 낸 거다.남부지역의 여러 군사 활동은 전명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남지훈은 난처해했고 그의 웃음조차도 자연스럽지 못했다.눈앞에 보인 이 상황에 대해 조금 어리둥절했다. 단번에 그 사람들 손에 있는 굳은살이 보였고 광대뼈도 일반사람보다 높았다. 딱 봐도 고수들이다! 어디서도 밀리지 않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몇몇 병사가 나섰다. “우리도 기본은 지키니까 일 대 일하죠, 우리 누구든 한 명 골라봐요.”사실 병사들 사이에서는 누구도 기죽지 않지만 이럴 때는 꼭 친형제처럼 똘똘 뭉친다.그의 말을 듣고 남지훈은 아무나 한 명을 지목했다. “너 나와! ”지목된 병사는 주먹을 다지고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다치게 해도 의료비는 없습니다.”남지훈은 실눈으로 쳐다보며 그 병사의 몸에서 전혀 다른 살기를 느꼈다. 정말 상대방을 죽이겠다는 살기다.이런 살기는 고씨 집안의 세 분 무술종사 몸에서 느껴 본 적 있다. 이러한 살기가 있다는 거는 정말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거다. 물론 업무 집행할 때 한 거겠지.이러한 사람들은 실전경험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훈에 비하면 그냥 무술 하는 사람이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손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지금 남지훈 실력으로 그 어느 종사급 무술자를 만나도 완승이라고 했다.남지훈은 고개를 흔들며 그 병사의 말에 대답했다. “걱정할 필요 없어, 그럴 일 없을 테니까.”말이 끝나자마자 그 병사는 발에 힘을 주어 빛의 속도로 남지훈을 향해 날려 차기를 했다. 순식간에 남지훈 앞에 몇 발자국 간격으로 순식간에 나타났고 발디딤으로 한 번에 2m 높이나 올라가기도 했다. 정말 말 그대로 날려 차기다.이 발차기로는 종사급 무술자도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전명 수장님도 병사의 실력을 알고 있어 계속 남지훈을 쳐다봤다. 이때 남지훈은 피하지 않고 맞대응했다. 그의 속도는 병사보다 빠르면 빨랐지, 순식간의 반응으로 맞섰다. 하지만 중간에 갑자기 다른 수법으로 바꿨다. 두 손으로 그 병사의 복부를 향해 장풍을 날렸다. 사실 남지훈은 그 병사 뒤에 움직인 거라 뒤쳐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모든 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다들 반응하기 힘들었다.이 상황을 본 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워했다.“이거지. 남지훈의 무술 실력은 이미 정상에 올라섰다. 자유자재로 무술 수법이 바뀌고 게다가 정확하기
여기 있는 병사들도 어디서나 빠지지 않은 사람들이고 각 지역 군단의 엘리트다. 2 대 1인데도 당하기만 하다니 다들 큰 부상은 없었지만, 승부는 이미 나왔다.전명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 찼다. “건용아, 지훈이가 어느 무술 수법을 썼는지 알아볼 수 있어?”“수장님, 잘 모르겠습니다.” 하건용은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그게 바로 남지훈만의 수법이지.” 전명은 감탄스러우면서 말했다.“이게 무술의 최고 단계지, 누구도 알고 있지 않은 수법, 상대방도 너의 수법을 깨지 못한다는 거지. 지훈이는 이미 모든 수법을 자기만의 권법을 만든 거지, 수법 있는 듯 없는 듯 신의 손놀림이라 할까?”“내 소속 병사들이 다 이런 실력을 갖추게 되면 전부대의 그 누구도 빠짐없이 내 앞에서 꼬리를 내려야 할 거야.”“수장님,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하건용이 말했다.남지훈한데 당한 두 병사도 제자리로 돌아갔다.전명과 하건용은 다시 남지훈 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하견용은 병사들을 보고 말했다.“너희들 전부에 들어가고 싶은 거 다 알아. 너희들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알다시피 전부 그 놈들 눈이 머리 위에 생겨 잘난 척만 하잖아, 전부 별거 없어. 멀지 않아 너희들이 전부 그 누구보다 강하고 잘나갈 거야! ”“네!” 그들은 우렁찬 목속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남지훈을 쳐다보는 눈빛도 달라졌다. 그 눈빛이 존경스럽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강자는 어디서나 존경받는 거니까. 조금 전 남지훈은 본인 실력으로 병사들을 눌렀고 무술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언급했다. 빨리 실력을 높일 방법은 단 하나다. 격투 실전 중에서 습득하는 것이다. 사실 남지훈도 수많은 격투 중에서 무술에 대해 자기만의 이해를 갖게 되었다.2시간 뒤 남지훈은 떠날 준비를 했다. 평소 한가할 때 매일 2시간씩 각 병사들의 특징에 따라 무술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한건용은 남지훈을 바래다주었다.차에서 남지훈은 참다못해 물어보았다. “하대장님, 방금 전부라고 들었는데, 그게 어떤 조직인가
“너무 잘됐다.” 이 일을 듣고 소연이 아버지도 그녀와 같은 말을 했다.사실 지금 S그룹은 어느덧 사회적 직위도 있고 괜찮지만 배경이 2% 부족한 건 사실이다. 배경이라는 게 하루 저녁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쌓아와야 한다. 한마디로 배경이 부족하면 쉽게 흔들릴 수 있으며 언젠가 모르게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지훈은 소연이의 남편감으로 이렇게 된 이상 S그룹의 배경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생각해도 딸 소연이한테는 든든한 남편감이 생긴 거 같아 반대할 이유가 없다.소한용도 술 한잔 마시고 말했다. “매부, 너무 짱인데, 이러다가 완전 날아다니는 거 아니야?”말이 끝나자마자 송유리 눈빛 한방에 소한용은 바로 조용해졌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남지훈이가 잘 나가니까 남성에 전 어르신뿐만 아니라 서울에 계신 호 어르신도 남신의라고 부르지.소한진도 더불어 말했다. “둘째 말이 틀린 게 아니야, 우리 소씨 집안에서는 그래도 매부가 잘 풀린 거지.”“맞아요.” 유이수도 말했다. “우리 고모 아들인데 어디 빠지겠어요? 우리 아빠가 그랬거든요, 유리 유씨 집안은 나중에 오빠 힘 받아야 한다고.”다들 좋아해 하며 서로 얘기 나누고 있었다.자신과 여러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신경을 더 쓸 예정이다.시간표를 짜서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점심을 먹고 군단으로 가 교육시키고 다시 회사로 올 예정이다. 회의가 있을 경우에는 빨리 마무리하고 퇴근할 것이며 되도록이면 업무를 오전으로 옮길 예정이다.다음 날 점심을 먹고 바로 훈련장으로 갔다. 그의 자동차는 이미 등록된 거라 아무 지장 없이 군부대 안으로 들어왔다.병사들은 이미 운동장에 서 있었다. 훈련을 시작하려는데 하건용이 다가왔다. “지훈씨, 이슈가 생겼어요.”그의 말에 남지훈은 의아해했다. 군부대에 있는데 무슨 이슈가 생길 것인가? 하건용이 말했다. “지훈씨를 찾은 이유는 청해시에서 찍힌 동영상 때문인데요, 문제는 전부에서도 그 동영상을 보게 된 거죠. 그들도 그 영상을 보고
권법의 실속을 깨달은 사람은 무술종사를 지도하는 거에 절대적인 자신을 갖게 된다.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자 그녀는 남지훈을 향해 물어보았다. “저기요, 혹시 남지훈 맞으신가요?” 알면서 물어보다니.“그래, 맞아요. 너 먼저 해봐! ” 남지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하며 다시 훈련에 빠졌다. 하루에 10명을 지도한다 하더라도 이 58명을 일일이 가르치는데 5-6일 정도 걸려야 하는데 쓸 때 없는 데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남지훈의 반응을 보고 전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명은 다른 사람 눈치 못 채게 하건용을 쳐다보고 그가 고개 끄덕인 걸 보고 안심했다.전부의 미인계라고는 남지훈한테는 부질없는 짓이구나.하지만 남지훈의 눈길조차 못 받은 백지는 화가 났다. 전부 출신이라 자신의 미모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 눈길조차 못 받는다는 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얼굴에 상처 투성인 이 남자가 자기를 무시하다니 너무 매너도 없고 최악이었다. 그녀의 얼굴에 흙뿌리는 거랑 마찬가지다. “야!” 그녀도 존대 없이 남지훈을 불렀다. “사람이 말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너무 예의 없고 매너 없는 거 알아?” 그녀의 말을 듣고 남지훈은 막 수법을 부리려는 병사를 말렸다. “잠깐만 기다려.”그는 백지를 쳐다보고 말했다. “뭐 별일 없죠? 없으면 저 계속 일할게요.”너무 무덤덤하게 말해서 전명도 참지 못해 웃었다. 전부에 이것들이 낯가죽도 두껍지 이 미인계는 실패일 뿐이다. 백지는 너무 화가 나 발만 동동거렸다. 남지훈은 그녀를 무시하고 병사를 향해 말했다. “계속해!” 그는 신중하고 자기가 힘이 닿는 데까지 이들을 가르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만있을 백지가 아니다. “그만해!” 그녀는 남지훈 앞에 다가가 그의 눈을 쳐다보면서 말했다.“넌 내가 누군지 알아? 나 전부에서 왔어. 내가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까 잘 생각해. 전부는 여러 사람들의 꿈이고 신적인 존재야, 이 기회를 정말 놓칠 것인가?”“관심 없어요.”“수장님 별일 없
한 번의 발길질로 남지훈을 뒤로 물러가게 한 백지는 의아했다."실력 있네!"여자는, 언제나 대단하다.특히 전부 출신인 백지는 더더욱.남지훈이 자신의 발길질에 다치지 않자, 그녀는 많이 의아했다.역시 전부에서 봐둔 사람은, 약자가 아니다.남지훈은 손을 휘저었다.다행히 지금의 그는 기본 호흡법의 응용에 아주 능해져, 수시로 기를 동원할 수 있었다.그게 아니었다면, 백지의 발차기는 그의 손을 차서 분명 부러졌을것이다.내력 있고, 능력 있는, 이런 여자는 보기 드물다.그러나 남지훈은 절대 권세에 붙어 아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그는 백지를 힐끗 쳐다보았다."비켜요, 전 여자는 안 때립니다!"이걸 뭐라 하지?이건 여인을 아끼는 것, 남자가 갖춰야 할 본질이다."난 여자가 아닌걸!"백지는 냉소를 지으며, 바로 남지훈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그녀를 여자라 비웃던 남자들의 결과는, 다 참담했다!그녀의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 순식간에 남지훈에게 접근했다.다른 사람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전부에서 백지의 지위는 아주 높았다.사실, 전부에서 나온 그 어느 사람이든지, 다 지위가 매우 높다. 심지어 필요시, 그들은 쉽게 지방의 군사를 동원할 수 있다.그러나 백지의 지위는 더더욱 높았다. 소문에 의하면 전부의 보스가 친히 배양해낸, 전부에서도 레전드가 될 희망이 있는 존재였다!이런 사람은, 뭇별이 달을 받들 운명이다. 심지어 이리도 아름다운 사람이기까지?엄습해 오는 백지를 마주하며 남지훈은 미간을 찌푸렸다.이 여자, 가슴 크고 머리가 나쁜 데다, 성격까지 좋지 않다.그리고 가격하는 솜씨도 아주 교활해, 모두 남지훈의 명문을 향해 공격해 갔다.무엇이 명문인가?명중하기만 하면 거의 폐인이 되는 게, 명문이다!목숨을 앗으려는 백지의 몇 가지 수를, 남지훈은 모두 피했다."전 수장님."남지훈이 외쳤다."이 전부 여자를 때린다 해서, 제게 시비가 붙는 건 아니죠?"지난 일 년 동안, 남지훈은 많은 일들을 겪었고 성격이 원만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