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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9화

“네, 위치로 가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용사는 사무실을 떠나 곧바로 응접실로 갔다.

문이 열리자마자 강우연, 서경희외 2명은 벌떡 일어나 공손한 표정으로 걸어 들어오는 용사 를 보고 소리쳤다. “총사령관님, 안녕하십니까!”

그러자 용사는 가볍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총사령관님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총사령관님 옆에서 일하는 비서일 뿐입니다. 총사령관님이 지금 매우 바쁘셔서 저와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경희는 신이 나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그럼요. 빨리 얘기 시작하죠."

이어서 용사는 간단하게 민학그룹에 대한 남은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원칙적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에 강우연과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용사가 다시 일어나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말했다. “그럼 전 먼저 가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잠시 쉬다 가세요.”

서경희와 강학주는 예의 바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몇 걸음 걷다가, 용사는 뒤를 돌아 그들에게 말했다. “아, 오늘 밤에 총사령관 님 취임 축하 연회가 있을 예정인데, 원하신다면 참석하시겠어요?”

이 말을 들은 강우연은 손이 떨리고 매우 흥분되기 시작했다!

그녀가 말 기도 전에 서경희와 강신 은 눈을 크게 뜬 채 먼저 대답했다. “오늘 밤 취임식 파티에 저희를 초대하시는 건가요? 참석할게요. 꼭 참석하겠습니다!”

용사는 미소를 지은 채 돌아서서 떠났다.

응접실 안, 서경희는 행복해 미칠 것 같았다!

“세상에! 새로 부임한 총사령관이 취임 축하파티에 우리를 초대했다는 게 말이 돼? 여보, 이거 꿈 아니지?”

강학주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신이 나서 말했다. “이런 파티에 참석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 빨리 돌아가서 준비해야겠네.”

“맞아! 우리 얼른 돌아가야겠어.” 서경희 역시 몹시 흥분했다.

그리고 이때, 강우연이 말했다. “지훈 씨가 안 돌아왔어요.”

“걔를 왜 기다려? 게으른 놈이 똥도 오래 싸네.” 서경희는 불만스럽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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