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06화

용일이 사고 났다고?

듣자 하니 한지훈은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된 일이야?!"

용사는 냉큼 대답했다.

"용일은 사령관님 지시대로 원씨 가문의 사정을 조사하는 과정 중에 몇 개 단서를 찾아서 변방 오 국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원씨가문의 조작이었어요. 용일이 형님이 변방에 도착하자마자 변방 오 국의 4명의 장군 수령과 10 만여 명의 병사들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결국 과부적중으로 상대방에게 생포 당했다고 합니다!"

"이건 용경에서 전한 긴급 제보입니다! 상대방 뜻은 용일을 구하려거든 반드시 사령관님 혼자 변방 오 국의 중립 마을인 예서 마을에서 회담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5일 후 그들은 전 세계에 알려 용일 형님을 사형에 처한다고 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한지훈의 얼굴은 무거움이 가득 차고 눈가의 분노마저 드러났다.

펑!

삽시에 한지훈은 온몸에 하늘을 찌르는 살기를 담아 주먹으로 사무실을 부수고 말았다.

이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변방 오 국, 비겁한 자식들! 나 북양 왕의 명의로 그들한테 똑똑히 전해. 감히 내 부하들의 목숨을 해친다면 북양 30만 파용 군은 반드시 장전하여 그들의 주성을 쳐부수겠다고! 모조리 다 죽인다고!"

"그리고, 이것도 알려! 내일 나 반드시 예서 마을로 간다고!"

한지훈은 노발대발하였다!

용일은 자신을 다년간 따르던 부하로 생포를 당했다는 생각을 하니, 절대 두고 볼 수는 없다!

원씨!

용하네!

감히 내 부하를 모함해?

아직 따질 것도 남아돌아 찾아가지 않았는데 감히 선수를 쳐!

한참 후 한지훈은 사무실을 떠나 다시 로비에 갔다.

그가 오 군을 떠나 북양 변방 오 국으로 가기 전에 사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이 시각 강우연은 양천엽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

강우연은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반감이 생겨 양천엽에게 말했다.

"천엽 오빠, 그만 하세요. 저를 위해 그런 건 잘 알겠는데요, 전 이미 결혼했다니까요! 그리고 남편도 잘해주고 저도 많이 사랑해요. 저를 아직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