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재빨리 초소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 "차태현 장군님, 제 불찰로 파이터 킹이 동문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역으로 우리를 농락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파이터 킹은 너희들이 쉽게 잡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형제들에게 모든 일에 조심하고, 경계를 강화하며 드론을 동원하여 마을을 순찰하도록 하거라! 마을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반드시 파이터 킹을 찾아내야 해! ""예!"차태현 장군의 말이 끝날 무렵, 요충지 문 앞에 거대한 체구의 건장한 사내가 들어왔다. 2미터의 등치에 허벅지는 보통 사람들의 허리보다 더 굵었다.표정이 어두운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차태현 장군님, 너무 조심하시는 거 아닌가요? 열 명의 군신급 강자들을 마을에 보내서 그를 죽이면 될 것을 왜 이렇게 힘들게 공을 들이는 겁니까? 파이터 킹은 한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강자입니다! 그가 아무리 대단하다 하더라도 살아서 예서 마을을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차태현 장군은 그 건장한 사내를 보고 말했다. "넌 파이터 킹과 겨룬 적이 없어서 그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 3년 전에 그가 여기서 전설이 되던 날 얼마나 많은 군신급 강자를 죽였는지 알아? 변관 전투 때, 그는 혼자서 50만 대군의 진영에 뛰어들어 군신 강자를 여러 명이나 죽이고 장군 두 명을 중상 입히고 그들을 생포한 후 멀쩡하게 떠났어…… "이 말을 하는 차태현 장군의 눈에는 공포의 빛이 가득했다."ㅋㅋ."매혹적인 웃음소리가 들려왔다.문 앞에 아름다운 여자가 걸어 들어왔다. 빨간색 가죽옷과 가죽바지에 드레드락을 하고 있었다. 허벅지와 발목에는 모두 작전 장비였다. 칼, 표창……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파이터 킹, 오래전부터 그의 이름을 들었습니다! 오늘 그와 같은 강자와 맞붙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차태현 장군님, 부하들에게 임무를 잘 수행하라 해야겠어요! 만약 실수로 죽었다가 파이터 킹이 성공적으로 잠입하면 재미있어질걸요. "차태현 장군은 눈앞의
눈에 보이는 것은 호화로운 방이었다. 큰 소파 두 개, 한가운데에 사무용 책상이 있었는데 그 위에는 많은 돈이 놓여 있었다.방 안, 사방에 허리에 총을 차고 있는 건장한 체격의 현지인들이 있었다.이때 꽃무늬 셔츠에 꽃 모자를 쓰고 목에 큰 금목걸이를 한 중년 남자가 뒤에서 다가왔다."하하하, 희귀한 손님, 희귀한 손님입니다! 명성이 자자한 동방용왕이 어찌 여길 오셨습니까? "그 남자는 간사한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금니가 몇 개 있었다.그는 위스키를 손에 들고 한지훈에게 술을 따라주고 맞은편에 앉아 웃으며 말했다. "용왕님, 무슨 분부가 있으신가요? "한지훈은 냉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마을에 절 쫓아다는 던 꼬리를 처리해 주세요. "그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용왕님, 농담하십니까? 용왕님이 마을에 들어온 후 이미 5개국의 사람들이 용왕님을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차태현 장군은 이미 용문산에 천라지망을 펼쳐놓고 용왕님이 걸려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지훈은 담담하게 웃으며 손가락을 하나 치켜세우고 말했다. "1억, 마을의 꼬리들을 제거해 주세요. 아니면, 제가 파용군을 파견해서 즉시 이곳을 소탕하게 할까요? "이 말을 듣고 주위의 경호원들은 허리에서 총을 꺼내 한지훈을 겨누고 분노하며 소리쳤다."죽을래! ""감히 우리 보스님께 이런 식으로 말을 해?! ""보스! 이놈 죽이세요! 5개국에서 현상금을 2억 걸었습니다. "한지훈은 싱긋 웃으며 담담하게 탁자 위의 술잔을 들고 몇 모금 마셨다.그리고 한지훈이 움직였다.갑자기 술잔을 자기와 가장 가까운 경호원의 얼굴에 던졌다.쾅! 소리가 났다.술잔이 깨지면서 경호원의 머리도 깨져 그대로 뒤로 쓰러졌다.남은 사람들은 이 상황을 보고 즉시 총을 뽑았다.그런데, 그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소파에 있던 한지훈은 사라졌다.동시에, 음흉한 목소리가 금니 남자의 뒤에 나타났다.한지훈은 손에 은총을 들고 금니 남자의 태양혈을 겨누고 있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
이때, 한지훈은 이미 예서 마을을 떠났다. 뒤의 5개국 세력의 꼬리들은 모두 환도금의 사람들에 의해 해결되었다.그는 혼자서 오프로드 차를 타고 용문산으로 갔다.용문산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한지훈은 차에서 내려 그 자리에서 차를 숨겼다.그리고 그는 마치 날렵한 원숭이처럼 숲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달려갔다.그는 가파른 벼랑을 기어올라 용문산 부근의 산꼭대기에 이르러 관목숲에 숨어 망원경을 꺼내 반대편 용문산의 지리환경과 전략적인 방어를 자세히 관찰했다.아니나 다를까, 한지훈은 산기슭에 살상 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장갑차 100대를 발견했다.근처에는 전쟁터 계류장이 두 개 있었고 여섯 대의 무장 헬리콥터가 세워져 있었다.곳곳의 암초에는 순찰하는 병졸들도 있었다. 용문산 전체를 뒤덮었다.허공에는 몰래 감시하고 있는 드론도 있었다.이런 엄밀한 방어, 파리 한 마리도 드나들기 어려울 것이다.한지훈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허리에서 고칼로리 초콜릿을 꺼내 먹었다.그리고 그 자리에 엎드려 때를 기다렸다.용문산 전체가 이미 용담호혈이다.예전 같으면, 한지훈은 분명히 그대로 진격하여 다들 죽여버렸을 것이다.하지만 지금, 용일이 그들 손에 있다. 그래서 그는 감히 경거망동하지 못한다.그렇지 않으면 용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대략 30분 정도 기다린 후, 한지훈은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는 조용히 밀림 속으로 들어가 천천히 용문산으로 다가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비밀 보초를 하나 발견했다.십여 명의 순찰 병졸, 장갑차 한 대, 그리고 화포와 통신국이 있었다!심지어 근처 고지에 저격수도 몇 명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한지훈은 경거망동하지 않고 천천히 이곳을 떠나 부근의 관목숲 속으로 숨었다.잠시 기다린 후, 그는 상대방의 병졸이 혼자서 소변 하러 온 기회를 잡았다.그는 허리를 굽혀 천천히 상대방에게 다가갔다. 갑자기 달려들어 그 병졸의 목을 졸랐다. 두둑하는 소리가 났다. 그는 병졸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렸다.그리고 천천히 그 병졸을 땅에
지금 한지훈은 이미 병졸의 옷을 입고 수색하는 무리 속에 섞여 있었다.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차태현 장군을 바라보던 한지훈은 입가에 희미한 냉소를 지었다.이 몇 백 미터의 거리, 그가 적장의 목숨을 앗아가는 데는 충분하다.하지만, 그는 경솔하게 행동할 수 없다!그의 현재 목표는 용일을 구하는 것이다!일련의 소동을 일으킨 후, 한지훈은 천천히 수색 대 부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기회를 잡아 산 중턱의 군사 요충지로 돌진했다.지금 이 순간, 군사 요충지 근처에는 수십 명의 중무장한 병졸들과 장갑차 몇 대, 그리고 지프차 몇 대가 남아 있었다!한지훈은 나와서 그들만의 언어로 차갑게 명령했다. "차태현 장군님이 너희들에게 산 아래로 가서 파이터 킹을 수색하라 했다! "수십 명의 병졸은 그들의 군복을 입은 한지훈을 보고 의심하며 차갑게 물었다, "차태현 장군님의 명령이라고요? 장군님은 우리에게 한 발자국도 떨어지지 말고 여기에 남아 있으라고 했습니다. ""방자하다! 내가 너희들을 속인단 말인가?" 한지훈이 차갑게 말했다.수십 명의 병졸은 한지훈 어깨의 견장을 똑똑히 봤다. 방위사령관 계급이었다."장관님! "수십 명의 병졸들이 똑바로 서서 경례를 했다.한지훈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빨리 가거라, 여기는 내가 지키면 된다.”"예!"수십 명의 병졸들이 대답하고 즉시 이곳을 떠났다.이때, 군단장 계급의 장교 한 명이 동굴 속의 요충지에서 나와 어두운 얼굴로 물었다. "너 누구야? 난 널 본 적이 없는데.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고 차가운 기운을 내뿜으며 말했다. "내가 누구냐고? 내가 너 같은 군단장에게 보고해야 하냐? "군단장은 표정이 나빴다. 먼저 경례를 하고 오른손으로 천천히 허리를 만지며 말했다. "방위사령관님, 실례가 많았습니다. 구령을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구령!?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분위기는 갑자기 팽팽해졌다.수십 명의 병졸들도 천천히 소총을 꽉 쥐었다.그 군단장도 한 걸음씩 제자리에 서 있는
혈나찰, 북인국 전신급의 강자, 랭킹은 4위!상대방의 이름을 듣자, 한지훈의 눈살이 조금 찌푸러졌다!이 혈나찰을, 그는 들어본 적 있는듯했다.과거, 혼자 힘으로 수천인의 대군과 맞붙어, 수천인의 대군의 모두 학살해, 혈나찰의 악명을 만들어냈다!그리고, 북인국에서 이자의 명성은 더욱 사나웠다!특히 변방 오국에서, 확실한 악인이다!그의 손아래에서 죽은 사람들은, 적어도 수만 명이 될 것이다!이 시각, 혈나찰은 얼굴에 흉악한 냉소를 지었다. 그는 한지훈을 보고 많이 흥분한 듯, 바로 바람을 싣고 강렬하게 한지훈을 향해 한 주먹 날려갔다."오늘, 난 동방 용왕을 죽여, 최강자의 명성을 이룰 것이다!"혈나찰이 울부짖었다. 그의 주먹은 힘이 무궁무진해, 마치 폭탄같이 맹렬히 날아왔다!한지훈은 몸을 옆으로 돌려, 재빨리 피했다!쿵!혈나찰의 주먹은, 바로 한지훈 곁의 돌벽에 거세게 부딪혔다.그리고 갑자기, 석벽이 갈라지고, 이내 산산조각이 되었다!콰르르!산 위에서도 많은 돌멩이들이 굴러떨어졌다!한지훈이 자신의 주먹을 피하자, 혈나찰은 더 흥분된 듯 말했다."내 주먹을 피할 수 있다니, 넌 나와 싸울 자격이 있다!"말을 마친 뒤, 혈나찰은 갑작스레 한지훈을 향해 돌격해오며, 끊임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날렸다!그의 주먹 하나하나, 발차기 하나하나, 전부 하늘과 땅을 파괴시킬 힘을 갖고 있었다!보통 사람이었다면, 벌써 그의 권풍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었을 것이다!하지만, 한지훈은 마치 영리한 원숭이처럼 재빨리 피해 다녔다.돌연!한지훈이 주먹을 들어 혈나찰을 향해 맹렬히 공격해, 상대방의 주먹과 마주했다!그 장면을 보고, 혈나찰은 험상궂은 웃음을 지으며 소리쳤다."죽고 싶은가 보군! 감히 나의 주먹을 받아치려 하다니!"이어, 그는 이 주먹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마치 흐르는 불씨처럼, 주먹의 눈마저 흐릿하고 붉어졌다!혈나찰은 이미 상상이 되었다. 자신의 이 주먹이, 한지훈을 산산조각 낼 장면을!쿵!두 사람의 주먹이
혈나찰은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재빨리 일어나, 왼쪽 주먹을 쥐고, 큰 걸음으로 한지훈에게 돌진해, 공중으로 3미터 남짓한 높이를 뛰어올랐다!순식간, 허공으로 뛰어오른 혈나찰은, 험상궂은 얼굴에 가득한 살기를 담고, 한지훈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이 주먹은, 적어도 만 근의 힘이 들어가 있다!아마 석벽, 철갑, 대포라 해도 단번에 격파될 것이다!하지만, 한지훈은 그저 제자리에 서서, 눈썹을 치켜올리고 허공에서 자신을 향해 돌격해오는 혈나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침착하게 주먹을 날려, 반격해갔다!쿵!두 주먹이 부딪혔다!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또다시 사방에 울려 퍼졌다!"아!"혈나찰은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몸 전체가 거꾸로 날아갔다!그리고 한지훈은 기세를 이어, 바로 튀어나갔고, 몸은 허공에 뛰어올랐다. 그는 순식간에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은 혈나찰의 앞으로 왔고, 이어, 오른쪽 주먹을 들어, 위로부터 아래를 향해 한 주먹, 단번에 혈나찰의 가슴팍을 내리쳤다!그 순간, 혈나찰의 동공은 움츠러 들었고, 신처럼 강림한 남자가 자신의 가슴을 내리치는것을 보고만 있었다!‘쿵’소리와 함께, 혈나찰의 몸은 마치 유성처럼, 한지훈의 주먹으로 인해 바닥에 부딪혀, 사람 모양의 큰 구덩이를 만들어냈다!그의 가슴팍은 이미 움푹 파여들어갔고, 입가에는 선홍빛 피가 뿜어져 나왔으며, 파열된 내장도 섞여 있었다!그는 두 눈을 부릅뜨고, 점점 흐릿해지는 하늘을 보며, 공포와 의아함을 담고..."강... 강하다... 이게 바로 동방 용왕인가?"이것은 혈나찰이 인간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이다.죽을 때까지도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이, 북인국의 네 번째 전신 강자가, 상대방의 주먹 한방으로 죽임을 당할 줄!한지훈은 피바다에 쓰러져 있는 혈나찰을 무시하고, 맹렬히 군사요새로 돌진해, 바로 지하감옥으로 갔다!하지만 지하 감옥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그리고 지하 감옥의 입구에는, 정강 단검이 남긴 글 한 줄이 있었다:용일을 구하고 싶으
쿵!지프차가 바닥에 떨어지며, 순간적으로 날아와, 바닥에 긴 타이어 자국을 남겼다!그와 동시에, 차 문은 발길에 차여 날아갔고, 쾅 소리와 함께 돌벽 한 군데를 부쉈다!그리고 운전석에서, 한지훈이 담담히 걸어 내려왔다. 그는 얼굴에 하늘을 찌르는 듯한 살기를 담고, 앞에서 기세등등해 있는 아홉 개의 그림자를 응시했다!아홉 명의 전신!역시 통이 크다!한지훈이 눈앞에 나타나자, 9인의 얼굴엔 전부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백리현검은 주도자가 된 느낌이 들어, 나서서 입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한지훈은 싸늘하게 그를 끊고 말했다."용일은 어디에 있지?"백리현검은 눈살을 찌푸리며, 다소 불쾌한 듯 입을 열었다."북양 왕, 여기까지 왔으니, 당신의 생사는 이젠 당신과 상관없지! 우리를 이겨야만, 부하를 만날 자격이 있어! 그렇지 않다면, 오늘, 자네와 자네 부하는, 전부 이 용문산에서 죽어, 묻는 이가 없는 백골이 될 것이야!""누구야?"한지훈은 곁눈질을 하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백리현검은 순간 피를 토할 것 같은 충동이 일었다. 그는 입가를 살짝 떨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말했다."내가 누군지 모른다고?"젠장!내가 누군지 모르다니?!자신은 북월국의 제3전신 강자다!백리현검!과거, 홀로 5만 대군의 적진에 침입해, 적장의 머리를 취했다!"곧 죽을 사람인데, 알 필요 있나?"한지훈이 말했다.그의 한마디로, 허름한 도관 앞에서 거칠고 사나운 파도와 같은 한기가 솟구쳤다!너무 열받는다!백리현검의 마음속에선 이미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그의 앞에는 아홉 명의 전신급의 강자들이다. 각국에 속하는 최고의 존재들이다!하지만 그의 눈에는, 이리도 보잘것없다니!젠장!"죽고 싶은가 보군!"백리현검은 분노에 차 소리쳤다. 그가 손을 쓰려는 순간, 뒤에서 날카로운 그림자 하나가 튕겨나갔다!동시에, 뼈를 찌르는 한기가 담겨있는 여러 개의 다트가 한지훈을 향해 쏘아갔다!세 개의 원호 모양 다트는, 허공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며, ‘챙챙챙’하고
그는 전신급에서 막힌지, 이미 몇 년이 되었고, 시종 돌파할 수가 없었다!반드시 참혹한 전쟁을 거쳐야만 돌파할 수 있다!그리고 지금, 열 명의 전신급 강자가 한 명의 사령관급 최고 강자를 죽이려 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돌파에는 절호의 기회다!이 북양 왕만 죽인다면, 그도 사령관 급으로 돌파할 수 있다!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봐선, 어렵다!백리현검이 사색에 빠졌을 때, 한지훈과 장미나는 이미 여러 수를 겨뤘다!장미나는 세게 회전하며 옆차기를 했고, 길고 곧은 예쁜 다리를 들어 올려, 쇠 채찍처럼 한지훈의 머리를 세게 내려쳤다!하지만, 한지훈은 피하지 않고, 손을 들어, 장미나의 발목을 단번에 잡아챘다!장미나가 아무리 힘을 써도, 다리는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갑자기!그녀는 왼 다리로 세게 바닥을 치고, 온몸을 날아올려 허공에서 회전한 뒤, 왼쪽 다리의 무릎으로 한지훈의 턱을 세게 올려쳤다!하지만, 한지훈은 그녀의 동작을 꿰뚫어 본듯했다. 그는 다른 한쪽을 빠르게 뻗어, 장미나의 왼쪽 무릎을 세게 눌렀다. 그녀를 아래로 누른 뒤, 발을 들어 힘껏 올려쳤고, 장미나의 뒤 허리를 거세게 들이박았다!‘쿵’소리가 났다!장미나는 아픔을 느끼자마자, 한지훈에 의해 멀리 던져졌다. 그녀는 한편의 돌덩어리에 거세게 부딪혀 바닥으로 굴러떨어졌고, 여러 번의 피를 쏟아냈다!하지만 그녀는 붉어진 눈시울에 싸늘한 한기를 담고, 재빨리 일어나 입가의 핏자국을 닦았다. 그녀는 비수를 손에 쥐고, 다시금 한지훈을 향해 돌진하려 했다!그 시각, 백리현검이 나서, 차가운 눈빛으로 한지훈을 노려보았다!나머지 7인도 잇달아 나서서 일렬로 서있었다. 그들은 온몸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살기가 솟아나고 있었다!이 8명의 전신급 강자는 시선을 마주친 뒤, 눈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살기를 뿜어냈다!그들은 모두 방금 전 한지훈의 실력에 억눌렸다!이런 강자는, 그들이 연합하지 않는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비록, 그들은 각국의 전신급 최고 강자지만, 사령관 급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