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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6화

혈나찰, 북인국 전신급의 강자, 랭킹은 4위!

상대방의 이름을 듣자, 한지훈의 눈살이 조금 찌푸러졌다!

이 혈나찰을, 그는 들어본 적 있는듯했다.

과거, 혼자 힘으로 수천인의 대군과 맞붙어, 수천인의 대군의 모두 학살해, 혈나찰의 악명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북인국에서 이자의 명성은 더욱 사나웠다!

특히 변방 오국에서, 확실한 악인이다!

그의 손아래에서 죽은 사람들은, 적어도 수만 명이 될 것이다!

이 시각, 혈나찰은 얼굴에 흉악한 냉소를 지었다. 그는 한지훈을 보고 많이 흥분한 듯, 바로 바람을 싣고 강렬하게 한지훈을 향해 한 주먹 날려갔다.

"오늘, 난 동방 용왕을 죽여, 최강자의 명성을 이룰 것이다!"

혈나찰이 울부짖었다. 그의 주먹은 힘이 무궁무진해, 마치 폭탄같이 맹렬히 날아왔다!

한지훈은 몸을 옆으로 돌려, 재빨리 피했다!

쿵!

혈나찰의 주먹은, 바로 한지훈 곁의 돌벽에 거세게 부딪혔다.

그리고 갑자기, 석벽이 갈라지고, 이내 산산조각이 되었다!

콰르르!

산 위에서도 많은 돌멩이들이 굴러떨어졌다!

한지훈이 자신의 주먹을 피하자, 혈나찰은 더 흥분된 듯 말했다.

"내 주먹을 피할 수 있다니, 넌 나와 싸울 자격이 있다!"

말을 마친 뒤, 혈나찰은 갑작스레 한지훈을 향해 돌격해오며, 끊임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날렸다!

그의 주먹 하나하나, 발차기 하나하나, 전부 하늘과 땅을 파괴시킬 힘을 갖고 있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벌써 그의 권풍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지훈은 마치 영리한 원숭이처럼 재빨리 피해 다녔다.

돌연!

한지훈이 주먹을 들어 혈나찰을 향해 맹렬히 공격해, 상대방의 주먹과 마주했다!

그 장면을 보고, 혈나찰은 험상궂은 웃음을 지으며 소리쳤다.

"죽고 싶은가 보군! 감히 나의 주먹을 받아치려 하다니!"

이어, 그는 이 주먹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마치 흐르는 불씨처럼, 주먹의 눈마저 흐릿하고 붉어졌다!

혈나찰은 이미 상상이 되었다. 자신의 이 주먹이, 한지훈을 산산조각 낼 장면을!

쿵!

두 사람의 주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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