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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지금 한지훈은 이미 병졸의 옷을 입고 수색하는 무리 속에 섞여 있었다.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차태현 장군을 바라보던 한지훈은 입가에 희미한 냉소를 지었다.

이 몇 백 미터의 거리, 그가 적장의 목숨을 앗아가는 데는 충분하다.

하지만, 그는 경솔하게 행동할 수 없다!

그의 현재 목표는 용일을 구하는 것이다!

일련의 소동을 일으킨 후, 한지훈은 천천히 수색 대 부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기회를 잡아 산 중턱의 군사 요충지로 돌진했다.

지금 이 순간, 군사 요충지 근처에는 수십 명의 중무장한 병졸들과 장갑차 몇 대, 그리고 지프차 몇 대가 남아 있었다!

한지훈은 나와서 그들만의 언어로 차갑게 명령했다. "차태현 장군님이 너희들에게 산 아래로 가서 파이터 킹을 수색하라 했다! "

수십 명의 병졸은 그들의 군복을 입은 한지훈을 보고 의심하며 차갑게 물었다, "차태현 장군님의 명령이라고요? 장군님은 우리에게 한 발자국도 떨어지지 말고 여기에 남아 있으라고 했습니다. "

"방자하다! 내가 너희들을 속인단 말인가?" 한지훈이 차갑게 말했다.

수십 명의 병졸은 한지훈 어깨의 견장을 똑똑히 봤다. 방위사령관 계급이었다.

"장관님! "

수십 명의 병졸들이 똑바로 서서 경례를 했다.

한지훈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빨리 가거라, 여기는 내가 지키면 된다.”

"예!"

수십 명의 병졸들이 대답하고 즉시 이곳을 떠났다.

이때, 군단장 계급의 장교 한 명이 동굴 속의 요충지에서 나와 어두운 얼굴로 물었다. "너 누구야? 난 널 본 적이 없는데. "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고 차가운 기운을 내뿜으며 말했다. "내가 누구냐고? 내가 너 같은 군단장에게 보고해야 하냐? "

군단장은 표정이 나빴다. 먼저 경례를 하고 오른손으로 천천히 허리를 만지며 말했다. "방위사령관님, 실례가 많았습니다. 구령을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구령!? "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

분위기는 갑자기 팽팽해졌다.

수십 명의 병졸들도 천천히 소총을 꽉 쥐었다.

그 군단장도 한 걸음씩 제자리에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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