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위치로 가겠습니다.”그 말과 함께 용사는 사무실을 떠나 곧바로 응접실로 갔다.문이 열리자마자 강우연, 서경희외 2명은 벌떡 일어나 공손한 표정으로 걸어 들어오는 용사 를 보고 소리쳤다. “총사령관님, 안녕하십니까!”그러자 용사는 가볍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총사령관님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총사령관님 옆에서 일하는 비서일 뿐입니다. 총사령관님이 지금 매우 바쁘셔서 저와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서경희는 신이 나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그럼요. 빨리 얘기 시작하죠."이어서 용사는 간단하게 민학그룹에 대한 남은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원칙적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이에 강우연과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용사가 다시 일어나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말했다. “그럼 전 먼저 가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잠시 쉬다 가세요.”서경희와 강학주는 예의 바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몇 걸음 걷다가, 용사는 뒤를 돌아 그들에게 말했다. “아, 오늘 밤에 총사령관 님 취임 축하 연회가 있을 예정인데, 원하신다면 참석하시겠어요?”이 말을 들은 강우연은 손이 떨리고 매우 흥분되기 시작했다!그녀가 말 기도 전에 서경희와 강신 은 눈을 크게 뜬 채 먼저 대답했다. “오늘 밤 취임식 파티에 저희를 초대하시는 건가요? 참석할게요. 꼭 참석하겠습니다!”용사는 미소를 지은 채 돌아서서 떠났다.응접실 안, 서경희는 행복해 미칠 것 같았다!“세상에! 새로 부임한 총사령관이 취임 축하파티에 우리를 초대했다는 게 말이 돼? 여보, 이거 꿈 아니지?”강학주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신이 나서 말했다. “이런 파티에 참석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 빨리 돌아가서 준비해야겠네.”“맞아! 우리 얼른 돌아가야겠어.” 서경희 역시 몹시 흥분했다.그리고 이때, 강우연이 말했다. “지훈 씨가 안 돌아왔어요.”“걔를 왜 기다려? 게으른 놈이 똥도 오래 싸네.” 서경희는 불만스럽다는 듯
이 말을 들은 강문복 눈빛이 돌변해 싸늘한 시선으로 한지훈을 노려보았다. “한지훈, 여기가 어디라고 끼어들어, 조용히 해!”“그래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요!” 강희연도 그를 꾸짖었다.심지어 강학주도 눈살을 찌푸린 채 한지훈을 노려보았다!하지만 서경희는 강학주의 말을 끊었다. “그래요! 우리 사위 말이 맞아요. 우리 조건을 들어주면 생각해 볼게요!”비록 서경희는 한지훈이 무슨 말을 할지 몰랐지만 분명 그들에게 좋은 것이 확실했다!이 말에 강학주, 강우연, 강문복 그리고 어르신 모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서경희를 바라보았다.서경희 성격이 이렇게 바뀌었나?한지훈의 말을 거들다니?한지훈도 눈살을 찌푸렸다. 서경희가 자신의 말을 거들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그러나 그는 지체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오늘 밤 파티에 온 가족과 어르신을 데리고 갈 수 있지만 시아버님이 회사에서 과장직을 맡으셔야 하고, 아내가 진행하는 협약도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 안채가 너무 작은 것 같아요.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이 말을 들은 강문복과 세 가족은 순식간에 표정이 어두워졌다.하지만 서경희는 흥분하여 벌떡 일어나 말했다. “그래, 그래! 한지훈 말이 맞아! 우리 남편이 회사에서 과장직을 맡아야 해요! 그리고 우리 집 안채가 너무 작아요. 다른 곳으로 보내고, 별장으로 쓰면 딱이겠어요.”서경희가 말을 마치자, 강신이 옆구리를 찌르며 말했다. “엄마, 저, 저는요...”“그래! 그리고 우리 신이, 회사에서 승진할 때가 됐어요. 마케팅 부서나 다른 부서의 부사장 정도면 좋겠어요.” 서경희가 큰 소리로 말했다.큰 로비에 쥐 죽은 듯 침묵이 흘렀다! 모두가 멍한 서경희를 바라보았다.강문복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소리쳤다. “안돼요, 절대 안 돼요! 조건 하나가 아니잖아요?”한지훈이 이내 하하 웃었다. “그럼 없던 얘기로 할까요? 그럼 이렇게 된 거, 저희는 동행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여보, 가자.”한지훈이 강우연을 데리고 떠
고운은 품에 안겨 새집을 보면서 기쁨에 잠겼다."고운아 , 이제부터 여기가 우리 새집이야, 좋아? 맘에 들어?"한지훈은 고운을 안으면서 물었다.고운은 고개를 끄덕여 웃으면서 대답했다."좋아요, 맘에 들어요."말을 마치고 그는 한지훈의 품에서 내려와 새 집구석을 돌아보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강문복 일가는 어르신을 데리고 네 식구가 일찍이 새집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강희연은 자기 팔뚝을 안고 있었는데 포만감이 넘치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그는 불만스레 투덜댔다."왜 이리 늦어, 뭘 하는지 몰라! 우릴 고의로 기다리게 하는 거 아니야!"강문복의 안색이 무거워졌다.하지만 그는 아무 말도 없이 마음속으로만 묵묵히 말을 새겨뒀다.한편 강우연은 한지훈의 팔짱을 껴안고 새집을 나왔다.오늘따라 강우연은 유난히 예뻤다.등이 드러난 긴 드레스 치마를 껴입으니, 뒷모습을 보면 아주 깨끗하고 하얘 보이고 한 줌으로 안을 가 말가 한 얇은 허리는 남자가 보면 걷잡을 수 없이 매혹적이었다.그리고 파여진 V라인은 둥근 달처럼 포만감이 넘치는 절반 피부가 보인다.게다가 짙은 색상의 하이힐을 신어 얼핏 보기엔 강우연은 마치 톱스타로 연상케 한다!오늘 그녀는 메이크업에 평소보다 힘을 주었다. 핑크색을 띤 입술에 오뚝하고 영롱하게 선 콧대에 핑크색 아이섀도로 요염을 더 한 그 눈빛은 남자의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다.“여보, 나 이렇게 입어도 괜찮을까? 노출이 너무 심한가??"강우연은 아직 익숙지 않은 듯 자신의 우뚝 선 가슴 부위를 보니 확실히 다른 여자가 보기에도 부러울 만한 스케일이였다.문 앞에 서서 기다리던 강희연이 봐도 스타마냥 차려입은 강우연을 보고 질투가 차올라 눈이 불거질 정도였다.이건 연회를 가는 거야?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 가는 거야?!한지훈은 담담하게 웃으면서 말했다."괜찮아, 오늘 밤 연회 꽤 중요해, 현장에서 많은 큰 인물을 볼 수 있어. 너의 향후 발전에도 좋아. 오늘 옷차림은 걱정하지 마. 내가 곁에 있어 줄 테니까 누가
서경희의 한마디에 병사들은 안색이 어두워졌다!"저흰 북양에서 파견해 온 것인데 당신 사위 이름은 뭡니까?"앞에 선 우두머리 병사가 태도를 겸손하게 바꾸어 다시 물어보았다.서경희는 냉큼 대답했다."한지훈이라고 하네. 나의 사위 이름은 한지훈이라고 하네! 한지훈은 너희들 북양 귀향 병사라네, 그리고. 무술 지도 교관이기도 하지!"병사는 그녀의 말을 듣고 바로 마이크에 작은 소리로 확인 들어갔다.2, 3분이 지나 그 병사는 갑자기 총을 들어 서경희를 겨냥하며 분노의 목소리로 말했다."북양에는 한지훈이라는 무술 지도 교관 없습니다! 아실 텐데요, 용국 군인으로 사칭할 경우 무슨 죄로 감안하는지, 당장 이 사람들을 체포하라!”명령이 내리자마자 순식간에 서너 명의 총을 든 병사들이 앞서 서경희, 강신,강학주를 한꺼번에 제압하였다.서경희 등은 어리둥절해져 비명의 소리를 치며 말했다."당신.... 당신들 어떻게 함부로 사람을 체포하오! 얼른 놓으시오....."강신은 화가 치밀어 씩씩대며 말했다."엄마! 우리 한지훈한테 속았어! 그 사람은 아예 북양 귀향 무술지도 교관 아니야! 그 병신, 우리 속임수에 당했어!"강학주도 얼굴에 분노가 가득 차 말했다."설마설마했더니, 한지훈 그 새끼 여태껏 우릴 속이다니!"바로 이어서 세 사람은 몇 명 병사들에 의해 바닥으로부터 부추겨 잡혀갔다."이 사람들을 가두거라, 총사령관님이 오시거든 다시 심문할 것이다!"앞에 선 우두머리 병사가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일련의 막힘없는 인정미가 없는 동작에 서경희는 너무 놀라서 얼른 용서를 빌었다."아이 고고고, 제발, 제발요, 저희.... 저흰 진짜로 오늘 밤 연회에 참석하러 온 거에요. 북양 병사를 사칭했다니, 이게 다 한지훈 그놈 때문이지 저희랑 상관없어요...."강신도 옆에서 울며불며 심하게 겁을 먹었다.이때 한지훈과 강문복 등을 태운 차 한 대가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앞의 소란을 보자마자 몇 사람은 바로 차에서 내렸다.강우연은 제일 먼저 달려갔다.
사람 몇 명이 재잘재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강우연의 얼굴에 슬픔이 가득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은 것처럼 한지훈을 바라보며 억울한 듯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지훈 씨 저를 계속 속인 거였어요?”한지훈은 어리둥절해지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정말 아니야. 우연아. 나를 믿어…”이때 대열을 인솔하는 병사도 머리를 돌려 한지훈을 바라보았다.날이 어두워져서 상대방을 알아보지 못하고 몇 걸음 앞으로 걸어서야 겨우 한지훈의 얼굴을 똑똑히 보았다.순간 병사는 마음속으로부터 놀라고 공포에 떨었다.사…사 사령관님?사령관님이라니!병사는 즉시 차렷하고 경례를 하며 공손하게 큰 소리로 외쳤다. “저는 북양구 파용군 제7사단 제5대대 제3연대 중대장 경철입니다. 사령관님…”말을 하지 않아도 한지훈은 눈빛 하나로 상대방의 존칭을 제지했다.그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내가 떠난 지 반년도 안 되었는데. 너희들은 나를 모른단 말이냐?”병사의 눈에는 의심이 가득했다. 한지훈이 끊임없이 그에게 눈짓하는 것을 보고서 그제야 반응하며 재빨리 웃으며 말했다. “하하. 한지도 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소홀히 한 것입니다. 북양에서는 이렇게 부르지 않았습니다…”한지훈은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게 내 코드명이야. 빨리 내 마누라랑 가족 다 풀어 주어라!”“예!”경철은 즉시 몸을 돌려 대원들에게 강 씨 가족들을 모두 풀어주라는 눈짓을 했다.강우연을 비롯한 강 씨 가족들은 모두 멍해졌다.무슨 상황이야?한지훈이 북양구 군인을 사칭한 거라고 하지 않았어?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 거지? 그들 서로 아는 사이였어?경철은 얼른 걸어가서 강우연에게 사과하였다. “형수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소홀했습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경철은 지금 마음이 당황해 죽을 지경이다.누가 생각이나 했겠어!눈앞에 있는 이 분이 뜻밖에도 사령관님의 부인이다!원래 그들은 낮에 오군에 와서 사령관님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는다는 통지를 받았
강우연이 고개를 돌리자 눈앞에 젊고 멋진 남자가 보였다.그녀는 처음에 확인을 못하다가 그러고는 놀라서 소리쳤다. “천…천엽 오빠?”양천엽은 신사적인 미소를 지으며 하트를 보냈다. “그래. 나야. 날 기억하고 있었구나.”말하면서 양천엽은 두 팔을 벌리고 강우연을 안았다.강우연은 어리둥절했지만 예의 바르게 상대방을 살짝 안고는 헤어졌다.그녀의 눈에는 기쁨으로 가득했다.양천업은 그녀의 어렸을 때 친구이고 가장 아끼는 이성친구였다. 줄곧 그를 자신의 오빠처럼 대했다.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양천엽은 항상 강우연 앞에 서서 그녀를 지켜 주었다.그때 그녀와 양천엽은 다른 사람들에게 금동 옥녀라고 불렸다.그 후 양천엽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 출국했다. 출국한지 10년이 넘었다.오늘 이곳에서 그를 만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강유연은 마음속으로 몹시 흥분했다.양천엽도 속으로 좋아했다.어릴 적의 여동생이 이렇게 날씬하고 섹시하고 예뻐질 줄은 몰랐다.몸매든 외모든 모두 양천엽 마음속에서 배우자를 선택한 가장 좋은 기준이었다.그는 강우연에게 반했다.“왜 돌아왔어요?” 강우연이 먼저 입을 열었다.양천엽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돌아와서 오군에 회사를 차릴 생각이야. 관심 있으면 회사에 놀러 와.”“좋아요.” 강우연은 기쁘게 웃으면서 말했다. “천엽 오빠가 차린 회사인데 당연히 가봐야죠.”양천엽은 웃으며 잔을 들어 강우연에게 한 모금 마시라는 눈빛을 보냈다.그는 강우연의 백조처럼 하얀 목, 유혹적인 쇄골, 그리고 가늘한 허리가 모두 양천엽의 호르몬을 자극했다.아름답다!너무 완벽하다!이런 여자 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이다.강우연과 양천엽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한지훈이 천천히 다가왔다.양천엽을 보는 동시에 상대방도 자연히 한지훈을 보았다. 차가운 시선이 감돌자 양천엽은 의심스러워 물었다. “우연아. 이분은?”우연아?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이 남자가 자기 와이프를 이렇게 친절하게 부르다니
하지만 양천엽은 자신의 감정을 잘 감추고 웃음을 띠면서 신사답게 손을 내밀어 한지훈과 악수했다."안녕하세요, 양천엽입니다."티가 안 나게 눈매의 한기를 숨겼으나 한지훈은 여전히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한지훈도 손을 내밀며 양천엽과 악수하는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한지훈이라고 합니다.강우연 남편입니다."선수를 먼저 치는 셈이다.두 사람은 악수하면서 내심 기 싸움을 하고 있다.옆에서 보면 한지훈 얼굴은 편해 보이나 양천엽이 오히려 입가가 떨리면서 냉큼 손을 빼면서 허허하고 웃으면서 말했다."우연아, 난 네가 이미 결혼했을 줄은 몰랐어, 난 또 바보같이 네가 아직도 날 기다려줄 줄 알았지."강우연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급히 설명하려고 했다."천엽 오빠, 어릴 적 얘기인데 아직도 기억하시네요."양천엽은 웃으면서 말했다."하하하, 농담 친 거야. 맞다, 남편분 뭐 하는 분이셔? 우리 우연이 동생이 좋아할 만한 남자라면, 일반 몸값은 아니겠지?"이 말에 강우연은 다소 어색해했다.막 입을 열려고 하려던 참에 강신은 이쪽으로 달려오면서 끼어들며 말했다. “양천엽?천엽이 형?? 진짜 형 맞아?!"양천엽은 머리를 돌려 감격에 차오른 강신의 얼굴을 보면서 잠시 멍해지더니 냉큼 웃으면서 말했다."강신?"강신은 오죽 흥분했으면 양천엽을 바로 안아버렸다. 오랜만에 친형제 재회라도 한 듯이 오열하면서 말했다."천엽이형! 너무 보고 싶었어! 어떻게 왔어?"양천엽은 강신의 마중에 웃으면서 말했다."응, 돌아와서 회사 차렸어. "강신은 회사를 차렸다는 말에 기뻐하면서 급히 잘 보이려고 하듯이 말했다"천엽이 형,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형 앞에 이분이 누나 남편이에요, 한지훈이라고 하는데! 맞춰봐,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양천엽은 웃으면서 한지훈을 보며 말했다."지훈 씨의 멋진 모습을 보아하니 어느 대가족의 도련님이겠죠?""하하하!"강신은 듣자마자 폭소했다. 너무 웃겨서 양천엽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천엽 이형! 잘못 짚었어요
용일이 사고 났다고?듣자 하니 한지훈은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어떻게 된 일이야?!"용사는 냉큼 대답했다."용일은 사령관님 지시대로 원씨 가문의 사정을 조사하는 과정 중에 몇 개 단서를 찾아서 변방 오 국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원씨가문의 조작이었어요. 용일이 형님이 변방에 도착하자마자 변방 오 국의 4명의 장군 수령과 10 만여 명의 병사들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결국 과부적중으로 상대방에게 생포 당했다고 합니다!""이건 용경에서 전한 긴급 제보입니다! 상대방 뜻은 용일을 구하려거든 반드시 사령관님 혼자 변방 오 국의 중립 마을인 예서 마을에서 회담하러 오라고 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5일 후 그들은 전 세계에 알려 용일 형님을 사형에 처한다고 했습니다!"소식을 들은 한지훈의 얼굴은 무거움이 가득 차고 눈가의 분노마저 드러났다.펑!삽시에 한지훈은 온몸에 하늘을 찌르는 살기를 담아 주먹으로 사무실을 부수고 말았다.이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변방 오 국, 비겁한 자식들! 나 북양 왕의 명의로 그들한테 똑똑히 전해. 감히 내 부하들의 목숨을 해친다면 북양 30만 파용 군은 반드시 장전하여 그들의 주성을 쳐부수겠다고! 모조리 다 죽인다고!""그리고, 이것도 알려! 내일 나 반드시 예서 마을로 간다고!"한지훈은 노발대발하였다!용일은 자신을 다년간 따르던 부하로 생포를 당했다는 생각을 하니, 절대 두고 볼 수는 없다!원씨!용하네!감히 내 부하를 모함해?아직 따질 것도 남아돌아 찾아가지 않았는데 감히 선수를 쳐!한참 후 한지훈은 사무실을 떠나 다시 로비에 갔다.그가 오 군을 떠나 북양 변방 오 국으로 가기 전에 사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이 시각 강우연은 양천엽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강우연은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반감이 생겨 양천엽에게 말했다."천엽 오빠, 그만 하세요. 저를 위해 그런 건 잘 알겠는데요, 전 이미 결혼했다니까요! 그리고 남편도 잘해주고 저도 많이 사랑해요. 저를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