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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6화

확실히 죽는다고?

이 말을 들은 오씨 어르신은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고, 얼굴에는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재빨리 다시 물었다.

"하지만 셋째 도련님, 한지훈은 오랫동안 용국 작전부에서 유명했고 그의 실력은 오성 용수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얼마 전, 용경 천자각에서 적염왕을 살해했을 때 그가 육성까지 돌파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도 경지와 비교한다면, 마스터의 절정보다 두 경지나 앞선 겁니다… 두 마스터께서 한지훈을 죽일 수 있을까요?"

이 말을 듣자, 황학용은 비웃으며 오씨 어르신의 어깨를 두드리고 말했다.

"오씨 어르신, 어르신은 이 두 마스터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무도 병기 장검각의 두 장로이고, 병기를 매우 잘 다룹니다!"

"그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오성 용수라도 그 자리에서 벌을 받게 될 겁니다! 한지훈이 천왕계의 강자가 아닌 이상, 육성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오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인 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한지훈을 죽이고 우리 약왕파의 재앙을 없앨 것을 미리 축하해야겠군요!"

"하하하!"

황학용은 몇 번 크게 웃었고, 그의 눈은 차갑게 빛났다!

한지훈이 죽는 한 그의 옆에 있는 강우연은 자신의 독점물이 될 것이고,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시각.

한지훈은 강우연과 함께 별장으로 돌아온 후, 남영구의 흑용왕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흑용은 조금 멋쩍은 듯한 웃음과 함께 말을 건넸다.

"한지훈, 요즘 뭐가 그렇게 바쁜 건가?"

그러자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미지근한 말투로 대답했다.

"할 말 있으면 빨리 말해! 아내랑 같이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 네놈이 전화를 하는 바람에 얼마나 김빠진 줄 알아?! 봄철의 밤 일각은 천금에 해당한다는 말도 모르는 건가?!"

전화기 너머로 흑용왕은 늙은 태감처럼 웃으며 말했다.

"북양왕의 봄밤을 방해해서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요. 우리 쪽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게 있어서 전화를 했소, 임무를 완수하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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