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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6화

그 순간, 오씨 어르신은 한지훈의 말에 너무 겁이 나서 온몸을 떨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다!

그는 완전히 넋을 잃었고, 한지훈의 기세에 압도당했다!

그 순간, 그는 마치 사신에게 붙잡혀 지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지훈의 몸에 깃든 무시무시한 기세가 그의 영혼까지 떨게 만들었다!

오씨 어르신은 의학 공부에 전념하는 사람일 뿐, 전투 능력은 전혀 없었다!

이번에 온 것도 오씨 어르신은 약왕파를 대표해 한지훈과 협상하러 온 것이었고, 약왕파의 오만함 때문에 장로 한 명이면 북양왕을 제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북양왕이 머리를 숙이면 약왕파는 북양왕이라도 약왕파를 만나면 고개를 숙인다고 세상 앞에 선언할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약왕파의 명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오허청은 한지훈이 이토록 강하게 나올 줄 예상하지 못했고, 게다가 그는 미치광이처럼 횡포를 부렸다!

그 직후 한지훈은 손을 놓자 오허청은 숨을 헐떡이며 땅에 쓰러졌고, 온몸이 식은 땀으로 젖었다.

한지훈은 침착함을 유지한 채 룸 안에 있는 의료 협회 회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당신들! 당신들에게도 조언 하나 하지! 다른 사람의 꼭두각시가 되지 말도록, 희생양이 되어서도 나를 탓하지 말도록 해라!"

그의 한 마디에 모두 몸을 벌벌 떨었고, 한지훈은 강우연과 서은정을 데리고 룸을 떠났다.

누구도 감히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들이 떠난 후, 이 회장과 다른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식은땀을 닦아냈다.

"아이고, 오씨 어르신, 괜찮으십니까?"

이 회장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쓰러진 오씨 어르신을 서둘러 일으켜 세웠다.

오허청의 얼굴은 붉어졌고, 그의 눈에는 분노의 불꽃이 튀며 소리쳤다.

"좋아, 아주 잘난 북양왕이로군! 이렇게 오만하고, 안하무인이라니! 약왕파는 안중에도 없다니, 반드시 네놈을 후회하게 만들 테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오씨 어르신이 매우 분노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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