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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장

비니야, 태우랑 다른 애들도 화면에 나오는 마운틴 탑 빌라에 푹 빠진 게 분명해 보였다.

“성남시에 저런 빌라가 있다고? 비니야, 난 왜 처음 보지?”

수빈이 놀라서 물었다.

비니도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처음 봐. 그런데 성남시에 마운틴 탑 빌라라고 들어본 적은 있어. 분명 2000억 정도 할 거야!”

“2000억이라고?”

수빈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분명히 어마어마한 부자일 거야!”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는 마운틴 탑 빌라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보셨으니 제가 오늘 파티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호원시에는 능력 있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경치가 있습니다. 저희는 방금 보여드린 빌라와 같은 별장을 호원시에 지을 계획입니다!”

조대표가 말했다.

그가 이를 발표하자 무대 아래에서는 수근거리는 소리가 가득했다.

“호원시에 이런 웅장한 산꼭대기 빌라가 있다면 정말 근사할 거예요!”

“얼마나 비용이 들지 궁금합니다. 아마 1200억은 넘게 들 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이 말했다.

조대표는 웃으며 대답했다. “말씀드리기엔 조금 민망 하지만, 사실 저희는 성남시에 있는 마운틴 탑 빌라의 웅장함을 담아올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각도에서 사진 몇 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보시죠!”

조대표는 정말로 마케팅에 있어 전문가였다.

그러한 저택은 정말 말 그대로 더럽게 돈이 많은 부자들만 구매할 수 있었기에 홍보를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돈이 많은 집안의 젊은 대표들을 통해서였다. 그런 사람들이 SNS를 통해서 이 프로제트에 대해 소문을 낸다면, 호원시에 지어질 두 번째 마운틴 탑 빌라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래서 조대표는 오늘 이 행사를 개최한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자, 조대표는 굉장히 만족하였다.

그리고 그는 다음 사진을 보여주었다. 저택의 앞면 사진이었다.

저택의 꼭대기까지 둘러싸고 있는 긴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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