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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안 끝났다니?” 선미가 놀라 물었다.

도윤은 혼자서 생각했다. ‘내가 좀 전에 만났던 그 무면허 여행 가이드, 그 남자가 다음 단서가 될 지도 몰라’

‘그 남자가 내 40만원을 가지고 사기 친 걸 생각 한다면!’

도윤은 그 남자에게 뭔가를 막 물어보려 했을 때, 온천 근처에서 소란이 일어났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 때문에 도윤은 그에게서 그 여자에 대해 정보를 얻어낼 수 없었다.

하지만, 도윤은 그 남자가 그 여자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어쨌든, 그 중년남자는 그 여자가 여기 두번째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었다.

마음을 먹자, 도윤이 그 남자가 어디 사는지 알아내는 것쯤은 일도 아니었다.

도윤과 그의 부하들이 무면허 여행가이드 집에 차를 몰고 갔을 때는 정오쯤이었다.

도착하자 마자, 다행히 집에 있었던 가이드는 도윤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긴장했다.

어쨌든 그 남자는 도윤이 이 지역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도윤을 상대로 40만원을 갈취했었다.

지역 사람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불행히도 지금 도윤은 검정색 정장을 입은 보디가드 무리를 뒤에 둔 채 그의 집에 찾아왔다.

“아… 안녕하세요…. 왜 오신 건지…?” 중년남성은 초조한 모습으로 껄껄웃으며 물었다.

“아, 뭘 하려는 거는 아니에요. 그냥 좀 만나 뵈려고 왔어요!” 도윤은 주머니에서 손을 낀 채로 대답을 하며 들어오라는 말도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남자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도윤은 바로 쇼파에 앉았고 부하들도 뒤따라 들어왔다. 그의 부하들은 저마다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리모컨을 찾고선 도윤은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일부러 주인인 척 행동을 했고 중년 남성에겐 어떠한 말도 걸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자, 그 남자는 침을 꼴깍 삼켰다. 도윤이 무슨 생각인지 도통 감이 안 잡혔다.

앞으로 도윤이 무슨 일을 더 할지 모르는 채로, 그는 도윤에게 다가가 말했다. “아.. 저기, 저 그때 40만원은 제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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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알고 있던 사실과 방금 들은 새로운 정보를 연결해보니, 도윤은 자선이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배씨 가문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도윤은 또한 만약 그가 그 여자한테 이에 대해 물으려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한다면 무심코 상대방에게 도발을 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원하는 것과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다.뭔가가 떠오르자, 도윤이 물었다. “학교는 매일 왔고 수업도 정시에 참여했나요?”“그게… 학교에 매일 오진 않았어요. 그런데 일정에 수업이 있으면, 적어도 친구 한 명은 데리고 와서 수업을 들었죠. 걔 찾고 있는 거예요? 제가 미리 경고드리자면 걔는 누군가와 어울리는 걸 진짜 싫어해요. 누구든 걔한테 다가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돼요. 예전에, 다른 재벌2세가 자기들이 똑같이 부자고 권력이 있다고 느껴서 걔한테 집적거렸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결국 중간에 그만 두더라구요! 행동이 의심스러워서 그때부터 다들 걔를 피했어요. 걔는 완전 냉미녀 같은 스타일이에요!”‘“그렇군요. 이름이 뭐죠? 성이 배인가요?” 도윤이 다시 물었다.찬우는 고개를 가로 젓고선 말했다. “선생님들조차도 걔 이름을 부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 다 걔 이름을 아무도 몰라요! 진짜 가끔씩, 저는 걔 친구들이 걔를 채라라고 부르는 건 들은 적이 있어요. 성은, 진짜 모르겠어요!”“아, 그렇군요!” 도윤이 체념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솔직히 말해서, 도윤은 그 여자가 강력하고 권력이 있는 건 중요치 않았다.그저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었다.그 순간 그의 머릿속은 그 생각들로 가득 찼다.“어떤 수업 들었었나요?” 도윤이 물었다.찬우가 자신의 수업과 해당년도에 대해 말해주자, 도윤은 그의 부하에게 돈을 건네주라라는 손짓을 보냈다.모든 일을 마치고, 그들은 집에서 나왔다.상대방에게 도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윤은 할 수 있는 한 조십스럽게 접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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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너?”미나와 여자가 동시에 외쳤다. 그 둘은 서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듯 보였다.“연아야, 누구야? 왜 어디서 본 것 같지?”다른 여자애들 중 한 명이 궁금한 듯 물었다.여자들 중 리더는 다름 아닌 연아였다.“오! 얘는 미나야, 우리 대학교에서 유일하게 MBD 방송국으로 인턴쉽 간 애야!” 연아가 살짝 부러움을 내비치며 대답했다.그들 모두 성남대학교 방송신문학과를 나온 학생들이었다. 그래서, 연아도 자연스럽게 이 곳에 와서 일을 배우고 있었다.하지만, 3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은 방송국과 다른 신문 부서에 일정 비율로 배치될 것이었다. 성적이 좋은 사람들만이 배움의 기회가 주어졌다.“아! 나 알아, 연아야! 너 전남친의 현 여친 아니야?”옆에 서 있던 여자애들 여러 명이 갑자기 눈빛이 변하며 다른 표정으로 미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어쨌든, 베프는 베프였다. 그들은 항상 베프 편에 서야했다.지금 현 여친과 구 여친 둘 다 얼떨떨한 상태였기에 이 상황이 조금 어색했다.연아는 베프들에게 비밀이 없었다.어쨌든 서울에 도착하기 전에 이 얘기를 전에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어떠한 얘기보다 남자얘기를 더 많이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남자친구들을 비교도 했었다.솔직히 말해서, 그녀의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그녀가 처음 사귄 남자는 다름아닌 기덕이었다.사실, 시간이 좀 흐른 후, 연아는 자신이 기덕과 아무 사이 아니었다며 그와의 관계를 부정하기 시작했다.어쨌든, 그녀가 기덕과 사귀었던 이유는 그녀를 도와준 사람이 바로 기덕인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자신을 도와줬던 사람은 도윤이었다.게다가, 도윤과 비교가 될 만한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어쨌든, 도윤은 항상 차분하고 겸손했다. 연아는 그의 이런 성격이 너무 좋았다.그래서, 한 때 그 둘이 하루 데이트한 것이긴 했지만, 연아는 자랑스럽게 도윤이 자기 전남자친구였다고 말하고 다녔다. 심지어 도윤이 유일한 전남친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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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연아는 성남시에서 나오자 깨달았다.세상은 정말 넓구나세상에는 이도윤 말고도 좋고 능력 있는 남자는 많았다.그래서, 도윤에 대한 감정은 점점 희미해져갔고 더 이상 도윤에게 큰 미련을 두지 않게 되었다.“오! 유람선이다!”그 때, 옆에 서 있던 연아의 친구 중 한 명이 갑자기 놀라서 펄쩍 뛰며 말했다.“양 대표 유람선이야! 연아야, 양대표님이 우리 데리러 오려고 고급 크루즈를 직접 몰고 오신 건가 봐!”그 때 바다 위에 고급 크루즈가 떠 있었다.크루즈 위에는 한 젊은 남자가 목욕 가운을 입은 채로 레드와인을 손에 들고 있었다.여자애들이 말하는 양 대표라는 사람이 분명했다.“양 대표 진짜 잘생겼다!”“맞아! 연아 진짜 복 받았다니까! 그냥 간단한 티파티였었는데 거기서 양 대표를 알게 되다니. 연아야, 내가 봤을 때 양 대표 그냥 받아주는 거 어때?”연아의 친구들이 신이 나서 소리쳤다.연아는 그저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양대표를 쳐다볼 뿐이었다.유람선이 곧 도착했다.양 대표는 재빨리 크루즈에서 내렸다.“연아야, 늦어서 미안해!”양 대표가 미소를 지으며 연아를 바라보았다.“괜찮아!”채윤은 살며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양 대표님, 크루즈 파티는 언제 시작해요?”다른 여자애들이 신이 나서 물었다.“곧 시작할 거예요… 괜찮죠?”말을 마치고 양 대표는 갑자기 당황했다.이번에 옆에 서 있는 미나를 쳐다보았다. 너무나 아름다웠고 심지어 연아와 비교했을 때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았다.“연아야, 이 분도 친구야?”양 대표는 너무 놀라 선글라스를 벗으며 물었다.“아니. 내가 보기엔 그냥 해변가 산책하고 쉬러 온 사람 같아!”연아가 못마땅하게 대답했다.“이! 그렇구나, 예쁜 아가씨, 그러면 우리랑 같이 크루즈 파티 안 갈래요? 같이 저녁도 먹고요!”갑자기 양 대표는 미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는 크루즈 파티로 초대를 했다.“됐습니다!”미나는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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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중년 남자는 그들을 지나쳐 걸어갔다.그리고 그는 아주 공손한 태도로 놀란 미나 앞에 섰다.“미나 아가씨, 이도희 대표님이 모시고 오라고 절 보내셨습니다!”중년남성은 고개를 아주 깊이 숙여 인사를 했고 미나에게 깍듯이 대했다. 그는 미나가 누구인지, 어디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고 있는 듯했다.“모시고…..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요?”미나는 정박되어 있는 수십척의 크루즈를 바라보았고 엄청 놀랐다.도윤의 누나, 도희는 실로 어마어마한 부자였다!“네, 미나아가씨. 오늘 아가씨만을 모시로 온 것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직원의 말을 듣자, 미나 앞에서 미나를 조롱하던 여자들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방금까지 미나를 놀리고 있었고 미나는 크루즈상 파티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다.양대표는 그제서야 좀 전에 미나가 자기에게 쌀쌀맞고 무관심한 태도로 군 것을 완전히 이해했다. 그리고 자신과 이대표의 차이도 바로 이해했다. 방금 미나 앞에서 허세를 부린 생각을 하자니 자신이 조금 한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연아는, 이 순간을 믿을 수 없었다.“지금… 얘를 데리러 왔다는 거예요? 이렇게 고급 수행원들을 이끌고 얘를 데리러 왔다고요?”연아는 이때 정말로 너무 불안했다.미나가 그녀의 사랑의 경쟁자이건 상상 속의 적군이건 간에, 어떤 누구도 자신의 반대편이 이렇게 엄청나게 잘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게다가, 이번에 미나는 너무 강력해서 비교조차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다른 사람의 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 지금 바로 이 순간 연아가 느끼는 감정이었다.김미나는 사랑의 라이벌이자 전남친의 현 여친에 불과했다.하지만, 그녀는 지금 이런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었다.그녀는 확실히 질투가 나고 부러운 감정이 들었다.그래서, 직원에게 이런 직접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하하! 이 분은 저희 이대표님 여자친구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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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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