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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장

볼쳐의 목소리가 어찌나 자신감 넘쳤는지, 카이는 이번에는 반드시 도윤을 죽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

도윤의 사진을 잠시 쳐다보고 이를 기억한 후, 볼쳐는 도윤이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했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었지만, 궁금함을 숨기고서 물었다. “그나저나, 제가 확실히 죽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은…”

그 말을 듣자, 카이는 부하 한 명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가져와.”

고개를 끄덕인 후, 부하는 다른 방으로 사라졌다가 바로 가방 하나를 들고 돌아왔다…

부하가 볼쳐 앞에서 가방을 열자, 카이는 다리를 꼬고서 말했다. “여기에 20억이 있습니다. 삼일 안에 이도윤을 죽인다면, 나머지 비용 50억을 은행에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나면, 비용은 40억으로 낮아집니다. 제가 보기에 적어도 일주일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습니다.” 볼쳐가 대답했다. 어쨌거나, 목표물이 재벌이나 고위 간부도 아닌데 70억을 제시하고 있었다! 계획대로 움직이기만 한다면, 이 임무는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그럼, 좋습니다! 임무는 내일 아침 바로 시작하죠! 아, 앞으로 며칠 동안은 여기서 지내세요. 여기 두 여자가 남아서 재밌게 해 드릴 겁니다.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더 말씀하세요! 약속된 시간 안에 이도윤을 죽여만 준다면, 뭐든 해드리겠습니다!” 카이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카이와 그의 부하들은 저택을 나왔다. 그들이 떠나자, 볼쳐는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방으로 돌아갔다.

차에 타자마자, 카이의 부하가 바로 물었다. “대표님, 어디로 갈까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가. 최근에 어떤 이벤트를 계획했다지? 가서 어떤 미녀들이 있는지 보자고! 우리도 이제 즐기자!” 카이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이제 도윤은 이미 죽은 목숨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솔직한 심정으로 카이는 자신의 기쁜 마음을 보이기 위해 자동차 경주라도 하고 싶었다.

“알겠습니다!” 부하는 끄덕이며 차를 카나가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몰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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