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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장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윤은 경고 신호도 없이 발에 더 힘을 주기 시작했다! 잠시 후, 태관의 머리가 수박처럼 폭발하며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태관이 비명 한 번 못 지르고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자 남아있던 이 씨 가문 사람 몇몇은 바로 소리쳤다. "서둘러! 어서 가서 대표님께 알려야 해..!"

그리고 겁에 질린 백 명이 넘는 사람이 간절히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어? 정말 지금 도망가려는 거야?" 도윤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두 눈을 감았다…

그러자, 갑자기 황금 눈이 이마에 나타났다! 그러면서 동시에 강한 빛줄기가 그 눈에서 나왔다! 빛은 도윤이 적으로 인식한 모두를 향해 곧장 나아갔고 모두를 관통하자 그들의 몸은 끔찍한 소리를 내며 폭발하고 말았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도윤 뒤에 서 있던 사람들은 그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어쨌거나, 모두에게 있어 잔혹한 장면이었다!

모두를 해치우고 도윤은 신성한 눈을 감고서 뒤를 돌아 나이 든 노인을 바라보고 물었다. "고 대표가 이호원 손안에 있습니까?"

"네…네.. 도사님!" 충격을 받은 신부가 대답했다.

살아오며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런 피비린내 나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도윤이 이런 잔인한 방법을 쓰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는 사실에 그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렇군요. 제 친구들을 데리고 하산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전을 위해,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산을 오르지 마세요." 도윤이 지시했다.

무언가 묻기도 전에, 도윤은 이미 공기 중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데도 도윤의 말은 마치 마법처럼 사람들을 홀린 듯했다. 어쨌거나 모두 주저하지 않고 서둘러 산에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잠시 뒤, 사리 산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회의실 양쪽에 사람들이 일렬로 두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회의실 안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사각턱을 가진 중년남성이다.

사람들 사이에 한 가운데 기름이 든 가마솥이 놓여있고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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