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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장

지금까지 살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건 그에게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

애초에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지만, 도윤은 그를 아주 높게 평가했다.

광수는 도윤을 온 마음을 다해 존경하고 있었다.

“제 상처는 선생님께 치료받은 후로 완전히 나았습니다, 위대한 영주님. 저를 부르시는 소리를 듣자마자 달려왔습니다.” 광수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했다.

“그게, 고 대표님이 말씀하시길 드래곤 무리가 지하 세력에서 아주 체계적으로 형성되어져 있다고 해서 광수 씨에게 물어보고 싶어서요!” 도윤이 말을 꺼냈다.

“영주님은 제 목숨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러니 어떤 명령이라도 다 따르겠습니다!”

말하면서 광수는 고개를 숙였다.

“호장호, 장가호…” 도윤은 이 두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네, 위대한 영주님!”

“사리 궁전을 설립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니, 삼일 내로 우리 세력을 완전히 설립하기 위해 둘에게 전해줄 임무가 있어. 나를 대신하여 이 문제를 둘이서 해결해야 해. 나는 다른 할 일이 있거든.” 도윤이 명령했다.

모든 지시가 끝나자 방 안에 있던 모두가 바로 자리를 떠났다.

“고 대표님이 이미 저에게 말해 주셨습니다, 위대한 영주님. 동갈섬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고요?” 광수가 말했다.

“맞습니다!”

“동갈섬은 꽁꽁 감추어져 있고 동갈섬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저주가 있습니다. 그 곳 출신 사람들은 절대로 누구에게도 동갈섬의 위치에 대해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 그랬다간, 그 자리에서 바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동갈섬이 이렇게 오랫동안 숨겨져 있을 수 있던 잔인한 이유입니다. 그 누구도 어디 있는지 모르고 심지어 기술 함양 영역에 있는 사람들 조차도 그 섬의 위치를 아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어요!”

호원이 도망치기 위해 죽음의 위험을 무릅썼던 것은 당연했다. 만약 동갈섬의 위치에 대해 언급이라도 했다간 분명 도윤의 앞에서 끔찍한 최후를 맞았을 것이다.

도윤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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