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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1화 깨끗함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들은 장부를 제출할 때 벌써 두 가지 준비를 했다.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말을 했다.

조금 발언권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일어섰다.

“회장님, 당신의 이 표현은 너무 지나치신 것 아닙니까? 요 몇 년 동안 모두가 회사를 위해 그렇게 많은 공헌을 했는데,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모두를 실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진의 몸도 별로 좋지 않은데, 어떻게 견딜 수 있습니까?”

“맞아요, 회장님,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도 무진을 위해 분담하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이 작은 지사는 우리가 여전히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맞아, 무진은 얼마전에도 병원에 들어갔잖아? 아직도 몸조심하는 게 중요해.”

이러쿵저러쿵 그들의 말투는 모두 무진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그들 마음속에 도대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무진의 입술 꼬리가 올라갔고 눈빛은 차갑고 싸늘했다.

‘가장 탄복하는 것은 바로 이 사람들의 뻔뻔함이야.’

‘회사를 잘 관리해 준다고 하면서’

‘결과는? 거액의 부채는 종적을 알 수가 없어.’

‘회사를 위해서 좋다는 이런 말을 어떻게 해?’

그는 큰 소리로 말했다.

“내 몸은 아주 좋으니 사촌 숙부 여러분의 걱정을 끼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다음에 약간의 일을 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말하면서 무진은 구석에 있는 두 사람을 가리켰다.

“내가 알기로는 두 사촌아저씨는 국외 부두에서 불법으로 장사를 하면서 금지품을 끼워서 밀수를 했지요. 또 강씨 집안의 본가 부두를 이용하려고 하면서, 세관을 어물쩍 넘길 계획인데, 내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사촌 아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변명을 하려고 했다.

그는 이 일들을 그들이 모두 잘 숨겼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이용하기 시작한 그 두 지사는 모두 외진 위치에 있다.

‘무진이 어떻게 알았을까?’

“헛소리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보면 알 수 있어.”

이때 일어선 안금여는 증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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