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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화 끝없는 아내 사랑

두 사람의 시선을 따라 의사도 성연을 향해 시선을 보냈다.

이해가 안되는 눈빛으로.

무진은 성연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특기들을 생각했다. 아마도 이 모든 게 성연의 공일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들 앞에서 그런 부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무진은 얼버무리듯이 말했다.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국내에서 처방한 것입니다.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국내에서 승인을 받으면 그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것은 자신이 본 것 중 정말 가장 신기한 약이었다. 마법의 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신도 의학계에서 종종 천재라고 불렸지만 이 약의 성분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환자 측이 원하지 않으니 의사도 그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잔뜩 실망한 채 의사가 병실을 나갔다.

무진은 이제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고 의식이 돌아왔으니 계속해서 쉬며 회복하기만 하면 된다.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으니 이제 상처 치료를 위해 더이상 의사를 찾을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약으로 상처는 치료했지만, 어젯밤 그 패거리들을 상대하느라 상당한 에너지를 쏟았던 무진은 온몸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의사를 보낸 후 무진이 몸을 일으켰다.

옆에 있던 손건호가 놀라서 혼비백산했다.

“보스 일어나서 뭐 하시려고요?”

무진은 지금 조용히 누워 쉬어야 했다. 방금 의사도 말하지 않았는가?

상처가 회복되고 있다지만 완전히 낫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목소리 좀 낮춰.”

손건호가 성연을 깨울까 봐 무진이 눈빛으로 제지했다.

손건호가 순식간에 입을 다물었다.

‘그래, 괜찮아. 여태까지 몰랐네. 우리 보스한테 애처가 기질이 있을 줄은?’

이전의 냉담했던 보스와 정말 매치가 된단 말인가?

그러나 보스의 상처를 생각한 손건호는 맞아 죽을 각오로 말렸다.

“보스, 그냥 쉬십시오. 원하시는 게 있으면 저에게 시키시고요.”

무진은 아예 손건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통증을 참으며 끝까지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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