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82화

위호성은 이렇게 말했다. "내 문제는 한 시도 기다릴 수 없어. 저 청년이 치료할 수 없다고 해서 더 나빠질 것도 없고."

이 말을 들은 강설아는 가만히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진시우는 위호성더러 윗옷을 벗으라고 했다.

위여단은 할아버지의 살이 많이 빠진 몸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중헌은 위호성의 검게 변한 등을 보고 얼굴색이 변했다. "어르신, 이건 중독 증세가 아닌가요?"

위호성이 대답하기도 전에 진시우가 이렇게 말했다. "중독이 아닌 음살 기운이에요."

"누군가와 대결하면서 남기게 된 것 같은데, 음살 기운이 체내에 남아있으면서 근맥을 파괴했어요."

"근맥이 파괴되고 기운이 고르지 못해 몸이 쇠퇴해지고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거죠."

위여단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진시우를 바라봤다, 그녀는 훙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진시우가 다 맞게 말했기 때문이다!

위호성은 힘들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역시 대단하군, 한눈에 이렇게 많은 것을 보아내다니 말이야."

"천뢰목을 찾으라고 말한 사람도 꽤 대단하네요. 천뢰목으로 완치는 못하겠지만 50% 정도는 잡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3개월에 한 번씩 음살 기운이 확장되면서 생기는 엄청난 고통을 견뎌야 할 거예요."

위호성은 이렇게 물었다. "그... 그럼 자네는 치료할 방법이 있는가?"

진시우는 여유 적적하게 말했다. "네."

위호성은 몸을 흠칫 떨었다, 그러고는 크게 한숨 돌리면서 말했다. "나를 치료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엄청난 사례를 할 걸세!"

진시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구를 꺼내들었다, 그러고는 침으로 혈도 몇 개를 막았다.

10분 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아파도 움직이지 마세요, 안 그럼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

"알겠네."

진시우가 놓은 침을 통해 진기는 위호성의 등으로 들어갔다.

위호성은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고 이를 악물며 움직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진시우도 아주 조심스러웠다. 음살 기운을 남긴 사람은 아주 강한 사람이었다, 그와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상대방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