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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6 화

동준은 전화를 끊고 난 뒤, 한숨을 내쉬며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주소은은 아침 식사를 일수와 이수에게 내놓고 동준의 표정을 보며 물었다.

“왜요? 문 대표님이 장 여사한테 전화 안 하신데요?”

“응, 오히려 장 여사님 번호를 차단하라고 하시네.”

동준은 대답했다.

하지만 상대는 대표님의 어머니였고, 동준도 장인숙을 쉽게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장인숙이 소남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 결국 동준에게 연락이 올 것이고, 그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책임이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 될지도 몰랐다.

소은은 동준의 고민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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