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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 화

현욱은 소남의 결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힘껏 지지하며 말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요. 제가 언제든 도와드릴게요.”

“들어가자.”

소남은 말했다.

오랜 시간 찬공기를 마셨더니 머리가 한결 맑아지면서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욱 확실해졌고, 이제 훨씬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서라도 반드시 원아를 자신의 곁으로 돌려놓아야겠다고 소남은 다시 한번 다짐했다.

두 사람은 찬 기운을 머금은 채 2층 거실로 들어갔다.

현욱은 문을 닫고 나서 투덜거리듯 말했다.

“운동을 좀 해야 하나? 예전 같지 않네.”

그는 과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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