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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4 화

베란다.

현욱은 내려가려고 하다가 소남이 베란다에 있는 것을 보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 코트를 입은 후 베란다의 유리문을 열었다.

“뭐 하고 있어요?”

현욱이 물으며 다가가자, 소남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봤다.

오늘 해는 떴지만, 소남은 추위를 견디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현욱이 소남을 보며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생각중이야.”

소남은 담배꽁초를 끄며 대답했고, 작은 불씨가 눈 위에 떨어져 곧바로 꺼졌다.

현욱이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혹시 형수님 때문인가요?”

소남은 뒤를 힐끗 돌아보며, 원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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