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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 화

원아는 소은의 말을 듣고서야 소남이 하씨 집안의 해외 지사를 인수하러 갔음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T그룹의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간 줄 알았다.

“언니, 우리한테 이렇게 다 말해버리면 어떻게 해? 우리가 이 기밀을 누설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우리가 두렵지 않은 가봐?”

이연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뭐가 두려워? 전에 동준 씨와 문 대표가 ML그룹의 공동사업 경쟁 입찰을 함께 준비했을 때, 힘들게 만든 입찰 계획서까지 송재훈의 사람들에게 도둑맞았지만, 결국 그 사업을 따냈잖아. 내가 내 남자를 믿고, 그리고 그의 보스도 믿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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