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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7 화

원민지는 차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고, 두 노인은 2층 거실에 앉아 바둑을 두고 있었다.

“아버지, 문 어르신, 우선 차 먼저 드시고 계세요. 다과는 좀 늦게 나올 겁니다.”

원민지는 이강과 원선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원춘식은 이미 가정부한테 들은 상태였다. 원민지가 차를 내려놓은 후에 물었다.

“그 계집애, 갔어?”

“아버지, 다 들으셨군요...”

원민지는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었다.

“아까 잠에서 깼을 때 아주머니가 날 부축해서 나올 때 다 들었다. 어떻게 모르겠니? 그 아이도 오랫동안 오지 않았잖아?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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