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228 화

채은서는 ‘초설’의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득의양양해져서 계속 말했다.

“헨리야, 왜 그런지 알아?”

헨리는 입안의 음식을 삼키며 순진하게 물었다.

“큰할머니, 왜요?”

“왜냐면...”

채은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옆에 있던 예성이 눈살을 찌푸리며 끊었다.

“엄마, 무슨 헛소리예요. 식사할 때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왜? 헨리가 이렇게 궁금해하는데. 내가 왜 그런지 설명하면 안 돼?”

채은서는 문현만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말했다.

소남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차가운 얼굴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