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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5 화

“문예성, 이게 엄마가 원했던 주얼리 세트야? 지금 엄마가 늙어서 눈이 침침해졌다고 날 속이는 거냐?”

하늘은 송희의 손을 잡고 계단 입구에 서 있었다. 채은서가 기분이 매우 나빠 보이는 데다가 아래층에서 문현만에게 한바탕 혼났기도 해서 하늘은 일을 더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송희의 손을 잡고 먼저 침실로 돌아가기로 했다.

“송희야, 숙제는 다 했어?”

송희는 입을 삐죽 내밀며 싫다는 표정을 지었다.

“엄마, 숙제하고 싶지 않아요.”

“안 돼. 가자, 네 방으로 가서 숙제를 해.”

하늘은 채은서의 분노를 자극하지 않으려 두말없이 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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