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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3 화

다음날.

채은서는 하품을 하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새벽에 깨어난 후 잠을 이루지 못했고, 방금 전 겨우 몸의 열기가 가라앉았다.

다시 쉬려고 했지만, 전혀 잠이 오지 않아서 아예 일어나 문소남과 ‘염초설’을 지켜보려고 했다.

“사모님, 깨어나셨군요.”

김 집사는 채은서의 초췌한 얼굴을 보고 이유를 짐작했다.

‘사모님, 밤새 괴로워서 잠을 못 잤겠군. 어쨌든 어르신이 특별히 한의사에게 받아온 약의 약효가 강해서 사모님도 힘드셨을 게야.’

“주방에서 아침 준비는 다 됐나요?”

채은서가 물었다.

“요리사가 아직 준비 중입니다.”

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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