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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화

소남도 바로 원아를 거들었다.

“염 교수가 지금 어머니에게 하는 제안은 다 어머니를 위해서예요. 그러니까, 약은 염 교수가 처방해 드리지만, 드시든 안 드시든 그건 어머니의 선택이에요.”

장인숙은 소남을 노려보았다. 불만스러웠다. 자기 아들인데 항상 남의 편이었다.

“알았어, 약 잘 먹을게. 효과 없으면 그만 먹을 거야. 됐지?”

장인숙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소남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원아 역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장인숙은 두 사람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문득 한 가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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