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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원아는 우아하면서도 패기 가득해 보였다.

거기다 크리스털 힐까지 신으니, 키가 마치 십 센티미터는 더 큰 것처럼 보였다.

“좋아, 아주 좋아!”

요제프 감독은 메이크업을 마치고 의상을 갈아입은 원아를 보고 만족스러운 듯 엄지손가락을 추어올렸다.

원아의 얼굴에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이를 알아챈 감독이 원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연기라는 것은 어렵다면 어렵고, 또 쉽다면 쉬운 거예요. 얼굴이나 눈만으로 연기할 수는 없어요. 연기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거죠. 원아 씨는 몸과 마음을 집중하기만 하면 돼요. 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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