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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화

원아는 조금 전 사고 때문에 소남에게 미안해 죽을 지경이었다.

소남은 술을 마신 상태라 운전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또 목숨을 건 운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는 수 없이, 원아는 대리기사를 불렀다.

소남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원아를 지켜보았다.

원아가 앱을 켜고 대리기사를 호출하는 것을 보던 소남이 놀란 눈으로 말했다.

“이런 앱으로 대리운전을 부를 수 있어?”

문씨 집안의 장남인 소남은 평상시에는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탔다. 상황에 따라 본인이 운전을 하기도 했다. 택시나 대리기사를 호출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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