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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화

사건은 이랬다.

T그룹 산하 자회사가 개발하여 지난 2년간 세운 고급 아파트 단지 ‘그린 팰리스 타운' 고층에서 큰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입주민 손 씨의 아내와 여섯 살 난 아들이 숨졌다.

방화범은 바로 잡혔는데, 놀랍게도 손 씨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였다.

평소에도 욕심이 많았던 가정부는 손씨 집안의 재물을 탐내다 어느 날부터인가는 훔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범죄 현장을 여주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화가 난 여주인은 경찰을 부르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가정부는 자신의 범죄행위가 드러나 정말 감옥에 가게 될까 봐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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