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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4 화

“원아!”

문소남이 목이 터져라 고함을 질렀다. 그의 동공이 놀라서 끊임없이 수축되고 있다. 운좋게도 위급한 순간에 문소남이 손을 뻗어 원아의 발목을 잡아당겼다. 원아의 몸이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고,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린다. 검은 머리에 가려진 수수하고 창백한 얼굴. 몸 아래 수백 미터의 거리를 보고 멀미가 난 그녀는 놀라 기절할 지경이었다. 그 와중에도 그녀의 손은 죽어라 손안국의 팔을 잡아당기고 있다.

“원아, 조금만 견뎌요, 구해줄 테니까!”

문소남의 손도 떨리고 있다. 원아가 끌려가는 것을 본 순간 그의 심장과 호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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